(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지난 8월 성추행 혐의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온유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온유는 지난 4일 샤이니 공식 사이트에 친필로 작성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4개월 동안 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되돌어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달려온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저때문에 놀라셨을 부모님과 회사 여러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늘 반성하며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다. 샤이니라는 팀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샤이니 온유는 지난 8월 성추행 논란으로 JTBC ‘청춘시대2’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래는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난 4개월 동안 활동을 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고, 제 스스로를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지,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웠기에, 너무 늦었지만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많이 사랑받고 주목을 받을수록 더 철저하게 사적인 시간에도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열심히 달려온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저 때문에 놀라셨을 부모님과 회사 여러분들께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늘 반성하며, 제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5 09: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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