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뗏목이 타임머신 역할을 한 것일까?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무한도전판 표류기가 방송됐다.
선장 유재석은 시종일관 90년대 느낌이 나는 노래들과 CF들을 상기시켰고, 그 시절을 공유하고 있는 멤버들은 그 감성에 빠져 노를 저었다.
이런 와중에서도 양세형은 코너속의 코너로 VJ특공대를 자처하며 리포터로 활약하면서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취재해 엉뚱하고 기발한 답을 끌어내며 재간둥의 면보를 보였다.
정준하는 바람이 별로 일지 않는 강 위에서 프로바람막이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밤이 되면서 강의 풍경은 더 아름답게 변했다.
감성에 젖은 멤버들은 모두 발라당 누워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했다.
하지만 점점 더 바람이 없어지고 추위가 짙어지며 체력이 바닥나며 제2의 계획을 짤 시간이 왔다.
더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한 제작진은 남은 거리를 완주하는 대신 멤버들 모두 올해 수능 시험지를 푸는 것으로 계획을 대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2 20: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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