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엑소(EXO) 찬열이 VCR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엑소 네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있는 ‘EXO PLANET #4 - The EℓyXiOn -’은 국내 최대 규모 LED 스크린과 모션 캡처 시스템, 무빙 키네시스 조명, 영화 같은 VCR, 입체적 무대 장치 등을 활용한 음악 판타지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엑소다운 역대급 스케일 공연이다.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무대들을 연결하는 듯한 VCR 사용이 돋보였다. 공연 중 공개된 VCR에는 모두 다른 직업을 가진 멤버들 8명이 등장해 각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VCR 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해 찬열은 “멤버들이 모두 직업이 있다. 저는 화가 역을 맡아서 불 그림을 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찬열은 “제가 중간에 폭주하는 장면이 있는데 멤버들이 그걸 보고 숙소에서 게임하는 모습 같다고 놀렸다”며 “그 장면을 촬영할 때 너무 몰입해서 부수면 안 되는 물건을 다 부셨다. 소품, 연출팀 분들과 감독님께 이 자리를 빌려서 굉장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몰입해서 연기했기 때문에 좋은 장면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커 역을 맡은 첸은 “제가 엄청난 기계치다. 인터넷 뱅킹하는데 30분에서 1시간 걸릴 정도로 컴퓨터를 잘 못 다루는데 해커 연기할 때 너무 어색해서 지금 보면 연기하고 있는 제 자신이 어색하다”고 덧붙였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VCR에서 멤버들은 화가 역의 찬열과 해커 역의 첸을 비롯해 카이는 회사원, 디오는 지질학자, 세훈은 기상학자, 수호는 원예가, 백현은 사진작가, 시우민은 방랑가로 등장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26 20: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