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세월호 유해 은폐’ 소식에 참담함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는 ‘세월호 유해 은폐’ 관련 입장을 밝힌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유골 은폐는 가족과 국민께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안겨드렸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최단 시일 안에 은폐의 진상을 구명해 가족과 국민 앞에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덧붙였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의 중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보고 할 것이 있으면 보고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책임을 느낀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정치부 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23 17: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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