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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박, 안타까운 사연 재조명…“아들 전진, 25살 때부터 5년간 엄마 없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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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찰리박과 전진 부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찰리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찰리박은 “아들 전진이 나처럼 살지 말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에릭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아버지로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찰리박 / MBN ‘동치미’ 방송 캡처
찰리박 / MBN ‘동치미’ 방송 캡처
 
이어 찰리박은 “아들 전진을 25살 때부터 5년간 엄마 없이 키웠다. 꿈의 나래를 펼칠 나이에 결혼도 안 한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났고 미혼부로 혼자 전진을 5살 때까지 키웠다”라며 “그러다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들을 위해 결혼을 감행했지만 필요에 의해 시작한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봐온 아들이 혹시나 나 때문에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지진 않았을지 걱정이 된다. 그래서 아들에게 결혼을 재촉하지 못한다”라며 “세 마디 할 거 한마디만 하는 아버지다. 가끔 전진에게 ‘너 언제 결혼할거냐?’라고 물으면 아들은 ‘때가 되면 가겠죠’라는 간단한 대답만 한다”고 전했다.
 
찰리박은 “신화가 여전히 장수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의 연간 스케줄을 아는데 정말 바쁘게 산다. 그래서 연애할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결혼을 한 거 보면 에릭은 재주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찰리박은 “아들이 신화 멤버 중 에릭 다음으로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 아버지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은 잊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방식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충재야(전진 본명) 너도 해피하고 나도 해피하고 우리 모두가 해피한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계획 한 번 세워봐라”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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