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세희가 결혼식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지호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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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는 지호(정소민)와 지호를 위로하는 세희(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 당일, 절대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던 지호는 신랑 입장 순서 직전에 모친이 세희를 향해 쓴 편지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지호가 울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호에게 달려간 세희는, 지호 모친이 쓴 편지와 지호의 삶이 담겨있는 편지를 확인했다.
“상견례 때는 미안했다. 큰딸이라는 게 어떨 때는 친구 같고 남편 같다”로 시작된 지호 모친의 편지는 “지호가 나중에 글 쓰고 싶다고 하면 글 쓰게해주면 안 되겠냐. 나중에라도 다시 글 쓸수 있게 지 꿈 포기 안하고 엄마처럼 안 살게 그리 해달라”는 당부로 끝을 맺었다.
“우리 지호 한번 울면 잘 못 멈춘다. 혼자서 울지 않게 해달라. 울려도 꼭 같이 있게 해달라”는 지호 모친의 당부를 확인한 세희는 “울음이 안 멈추냐. 그럼 같이 가자. 울어도 괜찮으니까 나랑 같이 가자. 내가 옆에서 같이 있어줄께”라며 주저앉은 지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23 22: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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