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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베이비 드라이버’ 극찬 화제 “아카데미상 받을 듯…미리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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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봉준호 감독이 ‘베이비 드라이버’를 극찬했다.
 
지난 8월 2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베이비 드라이버’ 스페셜 GV에서 봉준호 감독이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영화에 대해 극찬했다.
 
‘베이비 드라이버’ 스페셜 GV를 위해 내한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봉준호 감독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봉준호 감독은 “정말 익사이팅한 영화를 이렇게 같이 봐서 즐거웠다. 이런 멋진 영화를 만들어 준 에드가에게 고맙고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동료 감독으로서 놀라운 것이 영화 전체 리듬을 놀랍게 장악하고 있어서 부럽다. 오늘 ‘베이비 드라이버’를 보는 순간 아카데미상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미리 축하하고 싶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해 극찬했다. 이에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수줍은 듯 웃어 보였다.
 
이어 관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자동차가 많이 사용되는데, 어떤 기준으로 차종을 고른 건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도난 당하는 차량’ 목록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차량을 거기서 가져왔다”라고 답했다.
 
에드가 라이트-봉준호 ‘베이비 드라이버’ GV 장면 / 소니픽쳐스
에드가 라이트-봉준호 ‘베이비 드라이버’ GV 장면 / 소니픽쳐스
 
개봉 직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 기록하며 화제에 오른 ‘베이비 드라이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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