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은혜 기자) 성훈(Sung Hoon)이 첫 번째 월드투어 팬미팅 ‘My Secret Romance’를 성황리에 마쳤다.
와이트리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17일(일) 성훈은 서울 중구 NH 아트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팬미팅 ‘My Secret Romance’을 열었다. 이는 태국,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팬들을 만나는 자리였다.
이날 성훈은 이번 월드투어 팬미팅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곡 ‘Jumping Pumping’을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완벽한 춤사위와 노래실력으로 시작부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친밀하게 소통했다.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는 성훈 덕분에 관객석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성훈과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의 끈끈한 우정도 엿볼 수 있었다. 성훈은 팬인 척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헨리를 보고 말을 잃었다. 헨리는 바쁜 스케줄에도 그를 축하하기 위해 달려와 특급 의리를 자랑했다.
깜짝 손님은 또 있었다.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송지은이었다. 두 사람은 듀엣곡 ‘똑 같아요’를 열창하며 드라마 속 애틋한 케미를 재연했다.
더불어 팬미팅 말미에는 자신을 위해 준비한 팬들의 이벤트에 감격해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팬들의 메시지에 화답하듯 성훈은 악수와 따뜻한 눈 맞춤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연을 마친 성훈은 “저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어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준비하려 고심했다. 또 저나 한국 팬분들이나 모두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로 통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이런 만남의 자리가 더 뜻깊다.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못 오신 분들도 다음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