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이예현이 카이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1TV 새 일요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 극본 박선자-권기경)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기호 PD와 주연 배우 엑소 카이-김진경-백철민-이예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소감을 밝혔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카이 분)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게 되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 감성 회생 드라마다.
극 중 이예현은 시경(카이 분)의 하나뿐인 여동생 이시영 역으로 등장한다. 이시영은 오빠 시경과 같은 고등학생이지만, 코스프레 덕후에 까칠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이날 이예현은 “카이 오빠는 무대 위에서 항상 섹시하고 강한 모습만 봐서 성격이 이렇게까지 다정할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주변 사람들을 굉장히 잘 챙겼고 장난스런 시경이 역할을 잘 해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철민이 오빠는 보시는 그대로 댄디하고 침착하고 다정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연기 할 때 그 부분이 더 부각돼서 저 또한 침착하게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철민은 카이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종인이랑 같이 밥을 먹다가 음식을 시켰는데 주어진 시간이 1시간이었는데, 50분을 기다린 후에야 식사가 나왔다. 결국 종인이는 한 숟갈 떠 먹고 자리를 떴고, 계산은 제가 다 했던 걸로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9 16: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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