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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100만 돌파 기념 비하인드 스틸 공개…‘훈훈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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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13일 쇼박스는 개봉 주에 누적 관객 수 120만 명을 돌파한 ‘살인자의 기억법’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의 환한 미소가 담겼다. 서로에 대한 의심과 경계로 긴장감 가득한 연기를 펼친 네 명의 배우는 카메라 밖에서 180도 다른 모습이다. 이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병수’로 분한 설경구와 그의 딸 ‘은희’ 역의 김설현은 촬영 전부터 아빠라고 부르며 서로 가깝게 지냈다고 알려졌다. 그들은 실제 부녀 이상의 훈훈함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배우들은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역할을 톡톡히 한 김남길에 대해 칭찬했다. 김남길에 설경구는 “현장에 있는 모두에게 잘하고, 항상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파출소 소장으로 분한 오달수 역시 카메라가 꺼지는 순간 스릴러 눈빛은 잠시 내려놓고 유쾌한 웃음꽃을 피웠다.
 
더불어 스태프들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들은 촬영 중 생일을 맞은 김설현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까지 준비했다.
 
김남길-김설현-설경구-오달수 / 쇼박스
김남길-김설현-설경구-오달수 / 쇼박스
 
즐거움 가득한 현장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극도의 서스펜스와 스릴을 선사하는 ‘살인자의 기억법’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로 뜨거운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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