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신혜선이 김혜옥에게 친부모에게 가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신혜선이 박시후의 전화를 단칼에 거절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양미정(김혜옥 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미정은 서지안에게 "너 꿈 조각가였잖아. 시카고 유명 미대 가고 싶어 했잖아. 그 집 가면 유학 갈 수 있다. 유학 보내달라 그래"라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우리 집에서 마음은 편하고 있고 싶은 거니?"라며 "모른척하고 그대로 살아라 하면 그래도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괜찮아. 지금까지 잘 살아왔는데"라고 답했고, 양미정은 "너 버거워. 입 하나라도 덜자. 우리 형편 네가 제일 잘 알잖아"라며 "우린 경찰서에 신고도 안 하고 너를 빼돌렸어. 하필 그 사람들이 혜성 그룹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미정은 "남은 우리 가족도 살아야지. 어차피 예전 같을 수 없어"라고 잘라 말했고, 서지안은 "나는 이 집 못 떠나요. 싫어. 그러니까 엄마. 우리 그냥 이렇게 살자"라고 품에 안겼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0 20: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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