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수요미식회’가 오징어와 꼴뚜기를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배우 김승수, 가수 이지혜, ‘블랙핑크’ 지수가 출연해 ‘오징어’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교익은 살오징어,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한치 등 다양한 오징어의 종류와 구분법을 설명했다.
다리가 10개인 오징어의 다리 중 끝의 긴 두 개는 사냥에 이용하는 ‘촉완’으로, 오징어는 촉완으로 낚아챈 물고기를 날카로운 입으로 갉아먹는다.
오징어는 크기가 작은 봄에는 풍미가 약하지만 부드럽고, 크기가 커지는 8~9월에는 오징어의 풍미가 강하지만 질기다.
갑오징어는 다리가 짧고 단단한 뼈가 있어 오징어와 확실히 구분된다.
꼴뚜기는 연하고 향이 진해 회로 즐기면 감칠맛이 좋다.
무늬오징어는 오징어가 아닌 꼴뚜기과로 정식명치는 흰 꼴뚜기이며, 남해와 제주에서 적은 양이 잡혀 귀하다. 굉장히 부드럽고 감칠맛이 있어 회로 즐긴다.
한치는 발의 길이가 한 치 밖에 안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명칭은 참꼴뚜기, 화살꼴뚜기로 역시 꼴뚜기 과에 속해 부드럽고 풍미가 좋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3 21: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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