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섹시한 악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동하가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동하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수상한 파트너’는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남녀 주인공의 로맨틱 코미디 그린 드라마다. 지난 13일 종영한 ‘수상한 파트너’는 9.5%, 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0부작의 막을 내렸다.
이날 동하는 “저에게 ‘섹시한 악역’이라는 수식어는 과찬이 아닐까 싶다”며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아닐지 의심스럽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관객과 대중들의 호평이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연극 무대에 올랐을 때, 연기에 대한 보수보다도 호평을 들었을 때 가장 행복했고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과장’에 이어 ‘수상한 파트너’로 두 번째 흥행에 성공한 동하. 그는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동하는 “다음 작품을 하게 된다면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했으면 좋겠다”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한다면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더라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추후 작품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동하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이번 ‘수상한 파트너’에서 연기에 대한 진솔함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진솔함이 묻어나지 않는 연기를 한 스스로가 아쉬웠다”고 연기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다.
‘수상한 파트너’ 촬영장에 대한 분위기를 묻자 그는 “촬영장은 정극을 촬영했던 만큼 정적이었다”며 “하지만 재미있는 분위기였고 촬영에 돌입하면 배우 위주로 분위기가 잡혔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학교 1학년 당시 영화관에서 ‘아리한 장풍 대작전’의 류승범 선배님을 보고 배우의 꿈을 가졌다”며 “영화관의 관객들이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류승범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자신이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를 알렸다 .
한편, 동하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첫사랑에 대한 아픔을 가진 연쇄살인범의 연기를 보이며 전작 ‘김과장’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8 01: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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