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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함도’ 소지섭 “정적이 익숙한 사람, 하루에 한마디도 안 할 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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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소지섭이 자신의 과묵한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영화 ‘군함도’ 소지섭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일제 강점기 군함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조선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와 묵직한 울림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군함도’가 개봉일인 오늘(26일) 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70.6%, 예매 관객수 582,755명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지섭 / 피프티원케이
소지섭 / 피프티원케이
 
이날 소지섭은 과묵한 자신의 성격에 대해 “할 말이 없는 것 같다. 정적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정적이 흐르는 게 익숙한 사람이고 전화통화 빼고는 하루에 한마디도 안 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확실히 나쁜남자인 것 같다. 질질 끌거나 아닌 것 같으면 멀리하거나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 느낌을 받으면 칼같이 자르는 편이다”고 말하며 공개연애에 대해서는 “상대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그나마 괜찮은데 상대방이 꼬리표가 붙을 것 같다. 피해가 가면 안 되니까 신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소지섭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변하는 것 같다. 내 스타일대로 고집을 하자니 상대방이 불편해지고 나랑 있는 시간이 힘든 시간이 되는 것 같다. 편한 게 좋다. 어렸을 때는 몰랐다. 옛날에 나의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힘든 배우로 기억하실 것 같다. 특히나 인터뷰 할 때, 하지만 이제는 좀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이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소지섭-이정현-송중기의 만남이 더해져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 현재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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