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새로운 모델인 ‘아머’를 선보이고, 오는 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볼리 아머는 SUV 본연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단단하고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범퍼 디자인은 미식축구 보호구 등에서 이미지 영감을 얻었으며, 범퍼 상단에는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발광다이오드(LED) 포그램프범퍼 등이 적용됐다.
실내 공간은 시트와 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을 새롭게 적용다.
또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휠의 버튼 레이아웃을 변경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언더코팅 범위를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NVH(소음.진동 방지) 성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콘셉트의 스페셜 모델인 ‘마이 온니 티볼리(My only TIVOLI)’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도 출시했다.
기어 에디션의 경우 주력 모델인 VX를 베이스로 최고급 가죽시트에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블랙휠, 루프컬러 등 다양한 사양을 선택가능한 것이 특징.
한편, 티볼리 아머의 판매 가격은 엔진 및 트림 별로 가솔린 모델은 1651~2242만원, 디젤 모델은 2060~2420만원이다. 기어 에디션은 가솔린 모델 2195만원, 디젤 모델 240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