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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인터뷰] 유호연-김연국, 데뷔의 그날을 꿈꾸며 성장 중인 소년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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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유호연과 김연국이 남다른 성장을 다짐했다.
 
5월 31일 톱스타뉴스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으로 참가한 아이원 엔터테인먼트의 유호연, 김연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 대해 절감했으며,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데뷔해도 문제없는 사람’으로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도 보였다. 결의가 생긴 소년의 성장은 무섭다고 했던가. 유쾌하지만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던 이들의 성장은 보는 이들에게 기대감이 생기도록 만들었다.
 

유호연-김연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호연-김연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리얼월드
 
두 사람은 이번 인터뷰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유호연은 “연습생으로만 있을 땐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 같다. 이게 정말 실전이고 진짜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 다소 아이돌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냉혹한 리월월드에 대해 알게 됐다는 것. 이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힘들었으며 내가 자만하고 있었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그는 세상에 “잘생긴 사람도 많고 춤, 노래 잘하는 사람 많다”고 말해 ‘리얼월드’에 대해 실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연국은 “유호연과 비슷한 생각이며 ‘프로듀스101 시즌2’는 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준 프로그램이었다”고 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게 많다. 1차 평가 때 리더를 맡아서 했는데 친구들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고 내가 뭘 더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특히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나갈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해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당의_중요성
 
유호연은 “합숙 들어갔을 때 먹을 것 많이 가져가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연습규칙엔 과자 반입불가라고 돼 있어 닭 가슴살만 가져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다른 방에서는 엄청나게 챙겨왔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더불어 “사람이 힘들다보니 단 것이 끌리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리고 “많이 못 가져갔음에도 형들이 잘 챙겨줬다”고 해 현장이 훈훈하게 했다. 김연국 역시 “처음 합숙할 땐 가면 힘들다 해서 초콜릿 몇 개만 갔는데 캐리어에 과자를 잔뜩 챙겨간 친구들이 있었다”고 했다.
 
특히 “첫 합숙 이후로는 출퇴근 형태로 지내다보니 현장에 갈 때 라면을 가져간 친구들도 있었다”고 해 연습생들의 허기짐이 어느정도 수준이었는지 짐작하게 했다. 또한 “숙소 생활할 때 기상송 ‘나야나’가 나왔는데, 꿈결에 흥얼거리고 춤추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유호연-김연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호연-김연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배운점
 
이날 인터뷰에서 그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배운 점이 있는지 질문 받았다.
 
이에 김연국은 “‘프로듀스101 시즌2’하면서 표정과 제스쳐가 좋아졌다”고 회상했다. 또한 “대중에게 내 이름 알릴 수 있었던 것”도 큰 성과였다고 했다.
 
이어 유호연 역시 “무대에서 표정이 좋아졌다”고 했다. 특히 “회사에서 평가 받을 때도 표정 연기가 부족하다고 지적 받았는데 ‘프로듀스101 시즌2’에 갔다가 온 뒤에는 대표님에게 칭찬 받았다”고 덧붙여 이목이 모이게 했다.
 
더불어 “방송에서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내가 방송에서 어떻게 해야 잘나오는지”도 배웠다고 자신이 성장한 점을 설명했다.
 
이렇게 단시간 동안 프로로서 배워야할 것들을 학습한 이들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데뷔하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점
 
본 기자는 두 사람에게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유호연이 먼저 나섰다. 그는 “코가 자연산인데 예쁘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해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연습생하면서 막내생활을 많이 해 청소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했다. 이에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 생활할 때도 청소한번 하면 분위기 좋아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안무 카피하는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라고 강조했다. 어떤 가수가 컴백하면 쇼케이스 보고 하루 만에 카피한 적도 있었다는 것. 이런 자신의 장점이 프로그램 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국은 자신의 장점으로 밝음을 꼽았다. 친구들이 힘들어 하면 열심히 멘탈 케어 해줬다는 것.
 
이어 “‘프로듀스101 시즌2’ 안에서도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1차 경연 당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형으로서 조언해주니 다소 나아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호연-김연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호연-김연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예능
 
이번 인터뷰에서 유호연과 김연국은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 했다.
 
먼저 유호연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 나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취미가 프라모델이고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호연은 “덕후 콘텐츠를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인방송이라 개인이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출연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라고 보충 설명했다.
 
이어 김연국은 “JTBC ‘아는 형님’에 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팬이라 꼭 나가 보고 싶다는 것. 또한 “단독 CF도 찍어 보고 싶고 잘 되면 집에 예쁜 신발과 옷을 진열해보고 싶다”고 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친구
 
인터뷰 당시 김연국은 “세븐틴(SVT) ‘만세’ 조 친구들 중 살아남은 연습생이 있는데 좀 더 오래 살아남으면 남자 아이오아이가 될 수 있으니 힘내라”고 했다. 또한 “최대한 많이 올라가서 자신의 이름과 매력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이어 유호연은 샤이니(SHINee) ‘누난 너무 예뻐’ 조 친구들을 응원했다. 그는 “다들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는데 연습하면서 친해졌다”고 했다. 또한 “살아남은 형, 동생, 친구들이 있는데 더 고생해서 더 고생한 것만큼 빛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당시 선보인 이들의 마음은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유호연-김연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호연-김연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새_출발_인사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유호연은 “국민프로듀서 여러분, 아이원 엔터테인먼트의 1년차 연습생 유호원입니다”라고 인사를 진행했다. 그는 “팬 분들이 저를 ‘커피 타는 소년’이라 부르시더라(웃음). 이렇게 인터뷰도 해보고 여러분들께 인사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아서 아쉽고 죄송한데, 더 열심히 해서 데뷔하면 보여드릴 수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연국은 “‘프로듀스101 시즌2’ 76등이었던 아이원의 김연국 연습생입니다. 방송에서 매력을 많이 못 보여드렸지만, 아직 데뷔가 남아있고 소통할 수 있는 SNS가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어 “데뷔할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데뷔하면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사랑합니다”라는 멘트를 잊지 않아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데뷔의 그날 위해 춤과 노래를 더 연마할 것이라 약속했다. 또한 데뷔 계획이 잡힌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남은 시간 잘 활용해서 데뷔해도 문제없을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끝난 이후 더 큰 성장을 다짐한 이들. 단기간에도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웠던 이들. 이에 데뷔의 그날에 선보일 기량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프로듀스101 시즌2’는 끝났지만 데뷔의 꿈은 끝나지 않았기에.
 
‘프로’ 유호연과 김연국이 세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남길 그날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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