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가 2007년 6억 재산 증식과 관련해 해명했다.
서훈 후보자는 29일 열린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6억원의 재산 증식과 관련해 해명했다.
앞서 29일 조응천 의원은 서훈 후보자에게 “80년 1월에 중앙정보부에 입부했다. 79년 10.26 1212 사태가 있었다. 중앙정보부가 무장 해제 당하는 수모를 감수했을 때다. 어려울 때 중앙정보부에 입부한 계기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훈 의원은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에 주어진다면”이라고 답했다.
또 조응천 의원은 “제가 입사 시험을 본 날이 10월 27일이다. 10.26 다음 날이다. 국가적으로 큰 사태가 벌어진 것 알았지만 이미 국가에 봉직하기로 결심한 상황이라 입사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서훈 후보자는 재산 증식과 관련 “아내는 현재 가정주부지만, 결혼 후 20년간 약국을 운영해왔다. 자녀가 하나 있는데 결혼 19년 지나서 낳았다. 다행스러운지, 어떤지 자녀 양육비가 안 들었고 그래서 열심히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2007년 6억 증식 됐다는 지적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증식분 대부분이 펀드 형태로 갖고 있는 예금형태에서 4~5억 정도가 증식됐다. 2007년도는 주식이 활성화된 시기였고, 1.5억 정도가 부동산 공시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29 17: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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