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폭염주의보’ 발표된 가운데 또다시 여름 더위 시작

(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오늘(29일) 전국은 또 다시 초여름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찜통 더위’가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달하는 등 한여름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대구와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전날보다 2~7도가량 높겠으며 지역별 낮 최고기온도 서울 30도, 춘천 31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0도, 부산 28도 등이다.
 
또한 맑은 날씨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이날 대전과 청주 등 내륙지방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을 넘어 ‘위험’ 단계까지 이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 지수가 위험인 날에는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부 내륙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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