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이을 최고의 음악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가 오늘 개봉, VIP 추천 영상을 공개하여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든 것을 상실한 이들에게 노래와 가무로 위로를 선사했던 세기의 디바, 방 타마라와 이함덕의 드라마틱한 삶과 예술적 성취를 담아낸 음악 다큐멘터리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가 지난 22일 오후 8시 인디스페이스에서 VIP시사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 날 시사회에는 ‘윈디시티’ 김반장, 재즈가수 말로, 도올 김용옥,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조직위원장, 서울시립미술관 신은진 큐레이터, 김현숙 미술평론가 등 문화예술계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김소영 감독과 주인공 방 타마라 또한 참석하여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려 아리랑’ VIP 추천영상/시네마달
또한 ‘중앙아시아의 메르세데스 소사’로 불리는 방 타마라의 깜짝공연 또한 펼쳐져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VIP시사회에 참석한 저명한 인사들의 강렬한 추천메시지를 담은 ‘VIP 추천영상’을 전격 공개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이번 영화를 통해 80여 년 만에 발굴되는 ‘고려극장’의 세기의 디바이자, ‘중앙아시아의 메르세데스 소사’로 불리는 방 타마라가 관객들에게 선사한 ‘백만송이 장미’ 특별무대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뜨거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은 유명인사들의 뜨거운 메시지 또한 담아내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학가 도올 김용옥은 “일제 식민지 역사 속에서 나라를 잃었던 설움을 이 작품을 통해 처절하게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 이제는 여러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우리 역사의 품에 다시 안아야만 하는 그런 때가 됐다.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서라도 이 영화와 함께 해주시고, 고려인 동포들에게 보다 따뜻한 눈길 주시기를 충언 드린다”라는 메시지로 영화와 역사적 맥락을 아우르는 뜨거운 추천사를 전했다.
‘고려 아리랑’ 포스터/시네마달
이어, 밴드 ‘윈디시티’의 김반장은 “그 당시 예술 단원들의 모습에서 저를 비춰보게 되었다. 어떤 자세로 음악을 해야 될지 고민하게 되었고, 음악을 한다는 것이 그냥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잘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음악인으로서의 감상과 함께 “동포들 모두 더불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제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고려인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재즈가수 말로는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그 때 그 사람들이 겪어야만 했던 것들을 굉장히 밀접하게, 속속들이, 민감하게 잘 느낄 수 있었다.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인데, 음악 혹은 노래가 본래 무엇이었는가, 원래 무엇이어야 했는가에 대해 굉장히 크게 가슴 깊이 느끼게 되었다. 우리의 뿌리, 우리 노래의 뿌리 그리고 우리가 겪었어야만 했던 우리가 잊어버린 역사 등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해준 정말 좋은 다큐멘터리였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저와 같은 감동을 나눴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정권이 바뀌고 이런 와중에 조금 더 지평을 넓혀서 해외에 있는 민족들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그런 상황으로 나아가길 기원한다”(서울시립미술관 신은진 큐레이터),”흩어진 디아스포라 공동체에 흐르고 있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매우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경희대학교 영문학과 존 에퍼제시 교수),”아주 멋진 영화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고려인의 가슴속에 담고 있는 고통을 공감해줬으면 좋겠다”(아리랑 십만키로 대장정팀) 등 문화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과 음악인들의 유례 없는 찬사를 담아내어 영화를 향한 폭발적 열기와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쏟아지는 호평세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전국 영화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