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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주원탁, 투에이블 소속…‘뭉클한 아버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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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데뷔를 향해 노력 이상의 노력을 하며 준비해온 수많은 연습생들의 1분이란 시간은 소중함 그 자체이다.
 
그 중 이 짧지만 중요한 순간에 주원탁은 무려 32초간 포맨의 ‘청혼하는 거예요’를 열창하며 국민프로듀서들을 향한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겠지만 음악을 향한 진정성을 더 어필한 것이다.
 
이날 주원탁의 모습이 더욱 간절해 보였던 이유는 그가 지난 2013년 그룹 언더독으로 데뷔 경험이 있는 중고신인 참가자인 것 과, 지난해 데뷔한 그룹 아스트로의 오디션에서 최종 탈락한 경험이 있어서가 아닐까 라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본다. 
 
주원탁 플랜카드 / 온라인커뮤니티
주원탁 플랜카드 / 온라인커뮤니티
 
영상 속 주원탁은 “매력적인 음색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고 싶다”며 “그동안 많은 기회를 놓쳤지만 이번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지켜 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주원탁의 자기소개를 끝으로 반가운 얼굴들이 영상에 담겼다. 바로 지난해 ‘프로듀스 101’에 참가해 화제를 일으킨 그룹 에이디이의 수연, 미소, 해영이 같은 소속사 연습생 주원탁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이렇듯 서툴지만 간절해 보이는 주원탁은 국민프로듀서들뿐만 아니라 주변 소속 가수들에게도 완벽히 통한 것이다. 영상을 본 국민 프로듀서들은 “지금까지 들어본 101명의 멤버들 중에 가장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며 “완전 메인보컬감이다. 방송이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자아내며 주원탁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또 화제가 된것은 주원탁의 플랜카드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주원탁의 플랜카드’는 주원탁의 아버지가 손수 직접 달면서 아들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현재 하위권인 주원탁을 조금이라도 이름을 알릴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꾸준한 홍보를 하고있어 주변 사람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투에이블 주원탁의 분량은 아직 많지 않지만 두각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스트로 데뷔조 멤버였던 주원탁은 보컬 강점이 두드러지는 연습생으로 피아노 연주도 가능한만큼 향후 의외의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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