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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이유리, 25일 특별출연 1인 3역… ‘특급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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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완벽한 아내’에 이유리가 세 번째 특별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완벽한 아내’가 이유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제작진과의 오랜 인연으로 깜짝 출연해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가 ‘이유리’ 역으로 다시 등장해 1인 3역에 도전한다.
 
이유리 / KBS 미디어
이유리 / KBS 미디어
 
1회분에서 심재복의 의뢰인 이정순으로 등장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글픔을 담아냈고, 12회분에서 고교 동창 이은희로 나와 그녀에게 ‘재복 정신’을 일깨워준 이유리.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부스스한 머리와 큰 안경, 오리 인형과 노란 고무장갑이라는 정체불명의 패션 센스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지난 특별출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기에 사진을 뚫고 나오는 독특한 분위기만으로도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유리는 고무장갑과 오리 인형 등 소품을 직접 준비해오는 열의를 보였고,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유리’ 역의 독특한 멘탈을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완벽한 아내’ 관계자는 “이유리가 이정순, 이은희 역에 이어 본명과 같은 이유리 역으로 또 한 번 특별 출연한다.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현장으로 달려와준 이유리에게 감사하다”며 “25일 방송에서 범상치 않은 정신세계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이유리의 세 번째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25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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