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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4월 18일 1차 티켓오픈, 초호화 캐스팅으로 ‘SHE’S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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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최근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해 화제가 된 뮤지컬 ‘마타하리’의 1차 티켓 오픈이 18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옥주현, 차지연, 엄기준, 임슬옹, 정택운, 민영기, 김준현, 문종원 등 최정예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에 이들의 조화가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 뮤지컬 ‘마타하리’에서는 전쟁의 비극 속에서 죽음을 불사한 강렬하고 아련한 러브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극의 흐름을 조율하는 드라마트루기(Dramaturgy)적 감각을 인정받아 온 베테랑 연출가인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과 손잡았다.
 
‘마타하리’ 제작진은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위험하고 참혹한 시대적 배경을 드라마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마타하리가 왜 스파이가 되었는지, 그녀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득력 있게 표현함과 동시에 마타하리와 아르망, 라두 세 사람간의 삼각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하는데 집중했다.
 
 
뮤지컬 마타하리 포스터 / EMK
뮤지컬 마타하리 포스터 / EMK
 
특히 초연의 플래쉬백과 극 중 극 형식을 과감히 걷어냈고 극의 해설자였던 엠씨 캐릭터가 사라지게 됐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극을 전개하며 시대적 배경을 보다 리얼하게 묘사해 관객이 1차 세계대전 속 위험하고 참혹했던 시대상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수만 명이 목숨을 잃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타하리가 자신만의 파격적이고 이국적인 춤으로 유럽 각국의 유명인사들을 사로잡는 모습이 설득력 있게 그려질 것이다.
 
또한 마타하리의 무대를 본 관객들이 그녀에게 열광하며 부르는 넘버인 ‘소문난 미녀(Toast of the town)’를 추가해 당시 마타하리가 얼마나 유명한 스타였는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강렬하고 남자다운 곡인 ‘한번 더 싸워(One more fight)’를 통해 로맨티스트에서 반항아가 된 아르망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마타하리’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 회차는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와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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