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개그맨 양세찬과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 합류하면서 8인 체제 구축을 선언했다.
3일 오후 SBS 런닝맨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에 “‘런닝맨’에서 개그맨 양세찬과 배우 전소민을 런닝메이트로 영입, 기존 유재석·지석진·김종국·송지효·하하·이광수 등 6인과 함께 8인 체제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예능감은 물론 성실성까지 갖춘 양세찬과 전소민이 앞서 ‘런닝맨’ 게스트 출연 당시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이 최상이었다고 판단해 두 사람을 영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런닝맨’은 봄 개편을 앞두고 원년멤버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 그리고 강호동을 새 멤버로 영입한다는 계획을 이행하던 도중 잡음이 발생하는 소란을 겪어 꾸준히 런닝맨을 사랑해온 대중의 원성을 산 바 있다.
결국 ‘런닝맨’ 제작진은 과오를 인정하고 이후 ‘멤버스위크’ 특집으로 멤버들간의 신의를 다지며 시청자들에게도 사죄의 의미를 내비추며 도약을 기한 바 있다.
이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뛰어난 예능감과 성실함을 보여주며 활약했던 개그맨 양세찬과 배우 전소민을 런닝메이트로 영입 한 것. ‘런닝메이트’란, 기존 6인 멤버와 함께 달릴 새 얼굴을 의미한다.
특히 양세찬은 형인 양세형에 이어 유재석과 호흡해 눈길을 끈다. 현재 양세형은 MBC ‘무한도전’ 기존 멤버 정형돈, 노홍철, 광희, 길 등의 공백을 탄탄해 메우고 있다.
이에 과연 동생 양세찬이 국민MC 유재석과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 것이며 형 양세형과는 다른 특출난 예능감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전소민 역시 ‘런닝맨’에서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는 인물로 앞서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이광수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고 수장 유재석과는 ‘해피투게더’에서 엉뚱한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활약했던 바 있다.
두 사람의 합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기대된다. 빨리 보고 싶다”, “런닝맨 흥해라!”, “전소민-양세찬 두 사람 모두 유재석이랑 붙으면 장난 아니던데? 잘됐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잉? 8인? 런닝맨은 6명 멤버 보는 맛인데 너무 정신없을 듯” “‘반고정’이라는 말을 돌려서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03 16: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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