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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수능 금지 게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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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관심이 모아진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는 지난 2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소식을 알렸다.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을 매료시켰던 ‘스타크래프트’가 초고화질(UHD) 버전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국내 게임계는 물론 PC방 운영점주들 또한 이 소식을 반기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 블리자드 홈페이지 캡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 블리자드 홈페이지 캡쳐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출시 직후 국내에 PC방 창업 열풍을 일으킬 만큼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e스포츠 업계가 태동했다. 2010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는 비록 전작만한 인기를 끌진 못 했지만, 여전히 PC방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핵심 목표는 클래식 게임의 재구축이다. 기존 ‘스타크래프트’의 게임 플레이와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래픽과 사운드, 화면 비율 등을 현 시점의 기술력에 맞춰 업그레이드 했다.
 
4K 수준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유닛들의 모습과 생김새도 향상된 그래픽에 맞춰 수정했다. 오디오 부분은 현재 기술력에서 표현 가능한 음역대가 기존에 비해 훨씬 넓기 때문에, 음향들의 고유 느낌은 보존한 채 보다 높은 수준의 음역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원 언어 역시 원작의 5개 언어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로 늘어났다. 유닛과 건물 등의 명칭은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의역이 아닌 음역으로 이뤄졌다. 로버트 브라이든베커 부사장은 “마린은 해병이 아닌 ‘마린’으로 번역된다”고 설명했다.
 
게임이 오래되며 생긴 버그들도 개선된다. 메모리 부족으로 발사되지 않던 발키리의 미사일이나 이동 중이던 드라군이 멈추는 현상 등은 리마스터 버전에선 사라질 예정이다. 그러나 게임의 한 요소로 인정받은 드라군의 ‘우왕좌왕’ 움직임은 수정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스타크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과 호환될 예정이다. 서로의 리플레이가 원활하게 구동되며, 양 버전의 사용자가 함께 게임을 할 수도 있다. 구 배틀넷 계정과도 연동되며, 기존의 업적도 그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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