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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름’, 하늘도 간절히 바란 ‘인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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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세월호가 침몰된지 1073일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하늘에는 간절한 국민들의 염원을 그려냈다.
 
한 네티즌은 23일 게임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모양의 구름 형상을 발견해 올린 사진들을 묶어 게재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등에는 ‘세월호 인양 중 어느 하늘에 뜬 구름의 모양’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파란 하늘에 선명한 노란 리본 형태의 구름이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늘도 바라시는구나”, “이렇게 쉽게 진행될 걸”, “너무 추웠지”, “괜히 울컥하네 합성이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13m가량 올라올 것으로 보고 있었지만 작업에 차질이 생겨 오후 늦게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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