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배우 이세영이 작품을 끝내고 역할과 이별하는 여운에 대해 토로했다.
오늘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배우 이세영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세영은 ‘종영소감’을 묻는 질문에 “함께 밥 먹는게 진정한 가족이라고 하던데 정말 가족과 헤어지는 기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허한 기분이다. 특히 다른 분들과는 언젠가는 다시 만나 연기하고 호흡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지만 현우 오빠와 함께 태양과 효원(아츄커플)을 연기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우와 다시 작품으로 만난다면 어떤 관계의 역할을 원하는지”라는 질문에는 “친구 혹은 남매 사이는 연기하고 싶지 않다”라며 “뭔가 그런 상상을 하면 여전히 사랑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끽하고 있을 ‘아츄 커플’을 분리시키는 느낌이 들어 슬프다 (웃음)”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세영은 “사실 현우 오빠보다는 태양이가 그립다는 생각도 든다(웃으)”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이세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원’으로 분해 열연했다. 특히 상대역 현우와 "아츄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03 18: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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