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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거침없는 열연… ‘진정한 걸크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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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라미란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체불가 매력을 뽐내며 주말 안방극장을 완벽 접수했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거침없고 주도적인 매력으로 ‘걸크러쉬’를 선보이며 소시민의 삶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데 이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이뤄낸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라미란 / 씨제스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라미란 / 씨제스
 
1# 거침없고 주도적인 매력으로 선보인 ‘걸크러쉬’
 
라미란은 가모장적인 면모로 걸크러쉬 매력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라미란은 주도적이며 생활력 강한 ‘복선녀’ 역을 맡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장부 캐릭터로 극 초반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웃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남편의 보증 빚을 탕감해주며 먼저 화해의 손을 건네는 등 시원시원하고 당찬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2#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소시민의 삶
 
라미란은 소박한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 소시민의 초상을 그려내며 공감대를 높였다.
 
라미란은 소시민의 일상을 정감 있게 표현하며 매주 주말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남편과 아기를 염원하거나 금전적인 문제로 아웅다웅하다가도, 이내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애틋하고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선보였다. 또,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건네고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는 모습에서 두터운 정을 엿보게 한 것.
 
3#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이뤄낸 독보적 존재감
 
라미란은 온몸을 내던진 연기 투혼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라미란은 술에 취해 온 동네가 떠들썩할 정도로 난동을 부리는 장면에서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로 진가를 실감케 했다. 또, 끝끝내 임신의 희망의 불씨를 끄려 하는 차인표에 격분해, 분노의 주먹질과 무아지경 광란의 댄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종회는 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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