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시한부 선고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아들과 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여성 제시카 메딩어(Jessica Medinger)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연에 대해 전했다.
메딩어의 아들 드레이크(Drake, 10)는 고환암 환자이다. 지난 2012년 드레이크는 백혈병을 진단받고 화학요법과 여러 번의 수술을 받은 끝에 지난해 겨우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재발한 암세포는 드레이크를 다시 괴롭혔다. 그런 아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 메딩어의 마음은 찢어질 것만 같았다.
화학요법을 받은 후 구토를 하고, 독한 항암제 때문에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아들의 모습을 엄마는 사진 속에 담았다.
메딩어는 “고통스러워하는 아들의 모습이 내가 볼 수 있는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진을 촬영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트레이크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병원에 입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3 09: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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