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자각몽’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패기 넘치는 신인감독 김준성 그리고 명품 배우 고수-설경구-강혜정이 의기투합해 탄생한 영화 ‘루시드 드림’.
오늘 22일 영화 ‘루시드드림’이 개봉해 드디어 관객들에게 첫 평가를 받는다. 대한민국 영화판에 새로운 SF 판타지 장르를 맛깔나게 선보인 주역들에 대해 알아보자.
‘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 대호-고수’
그는 지난 1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루시드 드림’ 언론시사회에서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 자체가 신기했고 특히 꿈속 장면이 어떻게 구현될까 많이 궁금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 대호를 연기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을 묻는 질문엔 “아버지 ‘대호’가 아들을 납치한 범인을 잡으려는 절박한 심정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 점이 이 작품에서의 가장 큰 목표이자 숙제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담당 형사 방섭-설경구’
노련한 베테랑 배우 설경구의 강약 조절은 이번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납치사건을 담당한 형사이자 또 다른 사연을 지닌 ‘방섭’ 역을 열연한 설경구는 같은날 “이번 작품 속에서는 상대방에 대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흐름을 깨지 않도록 특히 신경 써서 힘을 빼 연기했다”라며 “심하게 튀면 안 되는 역이기도 해 ‘편한 듯 편치 않게’ 연기 했다”라고 촬영에 임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차분히 설명했다.
‘정신과의사 소현-강혜정’
‘대호’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정신과 의사 ‘소현’을 연기한 반가운 얼굴 강혜정 또한 제대로 한몫해냈다. 그는 “실제의 나는 작품 속 소현처럼 똑똑하지도 지적이지도 못 한 것 같다”라며 “걱정이 많아 촬영에 임하면서 감독님께 여러 가지 많이 묻고 상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맡은 ‘소현’은 영화 속에서 ‘루시드 드림’을 설명하는 역할이다. 자료를 많이 찾아보고 공부했다”라고 설명했다.
‘디스맨-박유천’
작품 속 박유천이 연기한 디스맨은 걷지 못하는 신체적 장애가 있지만 남의 꿈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2 12: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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