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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트와이스(TWICE), 하늘의 높이를 재정의 할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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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지난 2016년 남다른 성장을 선보인 걸그룹이 있다. 그들은 바로 트와이스(TWICE)다.
 
트와이스(TWICE)는 연말연시에 ‘2017년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최고음원상’, ‘2017년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2017년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댄스퍼포먼스상’, ‘2017년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한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대상격인 ‘베스트송’과 ‘올해의 노래’ 상을 거머쥔 바 있다. 한해에 한 개 걸그룹이 음원으로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최다, 최고의 수상을 한 셈이다.
 
트와이스(TWIC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와이스(TWIC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2016년 ‘가온차트’ 앨범 부문 기준 ‘TWICEcoaster : LANE 1’은 전체 5위에 해당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아티스트 기준으로는 엑소(EXO),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3위다.  2016년 ‘가온차트’ 앨범 부문 기준 ‘TWICEcoaster : LANE 1’과 ‘PAGE TWO’의 앨범 판매량을 합치면 50만장이 넘는다. 여기에 그들의 데뷔 앨범인 ‘THE STORY BEGINS’의 2016년 판매량을 합치면 약 55만 장이 넘는다. 이로서 이들은 역대 걸그룹 역사에 기록될 엄청난 팬덤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또한 해외 팬 보유 정도의 척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유튜브 조회수에서도 남다른 기록을 세웠다. 그들은 데뷔곡인 ‘우아하게’를 비롯해 ‘Cheer UP’, ‘TT’까지 역대 활동 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모두 1억 건을 돌파했다. 현재로선 ‘모든 활동곡 유튜브 조회수 1억 건 돌파’라는 진귀한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그룹이 된 셈이다. 특히 최근 곡인 ‘TT’의 뮤직비디오는 작년 10월에 발매했음에도 1억 건이 넘었다. 추후 이들이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을 때 어떤 추이를 보일지 짐작도 하기 힘든 성장세인 셈이다.
 
트와이스(TWIC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와이스(TWIC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더불어 대중성과 팬덤 등 복합적인 인지도의 지표 중 하나인 광고에 있어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들은 교복, 스크린 골프, 게임, 화장품 등등에서 남다른 미모와 매력을 과시했다. 심지어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면세점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그들이 모델로 활동 중인 롯데면세점은 김수현, 박해진, 이민호, 이종석, 이준기, 지창욱, 최지우, 엑소 등이 모델로 있는데 이들 중 연예계 경력이 압도적으로 짧다. 트와이스(TWICE)가 2015년 10월에 데뷔했는데 데뷔한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면세점 모델로 발탁됐으니 이러한 행보는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트와이스(TWIC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와이스(TWIC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016년도에 트와이스(TWICE)가 이룬 이런 성과들은 짧게 잡아도 2007년부터 약 10년간 성숙됐으며 수십, 수백팀이 활동 중인 아이돌 시장 내에서 이룬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심지어 이들의 데뷔곡 ‘우아하게’를 발매한 날짜가 2015년 10월 20일이니 2017년 1월 현재를 기준으로 활동일자로 치면 아직 1년 반도 안 된다. 보통이라면 이 기간엔 팀의 완성도와 컨셉 이미지를 가다듬고 본격적인 흥행 전략에 대해 세워도 이상하지 않다. 물론 이들의 선배인 원더걸스(Wonder Girls), 미쓰에이(Miss A)는 데뷔 초부터 이례적인 대히트를 했지만 일반화하긴 다소 힘든 사례. 그리고 트와이스(TWICE) 역시 2016년 한해동안 바로 그 ‘일반화하기 힘든 사례’의 한 예시가 됐다.
 
혹자는 워낙 단기간이 쉽게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높이 날아오른 팀이기 때문에 이 이상의 성과를 당사자들인 트와이스(TWICE)라고 이뤄낼 수 있겠느냐고 말한다. 유명한 문장으로는 비유하자면 ‘용이 더 승천할 하늘이 없어 아쉬워한다’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견은 일견 타당한 면이 있을 수 있다. 지난 1년간 트와이스(TWICE)는 1개 걸그룹이 전체 활동 기간 중 달성목표로 삼을 만한 것들을 대부분 이뤄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 그들이기에 향후 보여줄 미래에 대해 기대가 간다. 단 1년 동안 이만한 결과를 낸 이들이 앞으로는 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라는 기대. 하나 분명한 것은 이들은 이미 정해진 높이의 하늘을 오르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트와이스(TWICE)라는 팀의 하늘은 그들이 올라간 만큼 높이가 정해질 것이라는 의미다. 어쩌면 걸그룹 계에 암묵적으로 정해진 하늘의 높이마저 재정의 할지도 모르는 그들의 미래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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