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더 킹’ 정우성이 로맨틱 코디디 장르에 대한 욕심을 내비췄다.
19일 서울 종로구 슬로우파크에서 톱스타뉴스와 ‘더킹’ 정우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더 킹’에서는 한국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이 합류하며 시너지를 선보였다.
이날 정우성은 최근 ‘아수라’부터 이번 ‘더 킹’까지 어둡고 무거운 역할을 자주 맡는 것 같다는 평에 대해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안 해본 장르를 고른다면 로맨틱 코미디를 꼽을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위트가 섞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역할이 들어온다면 도전하고 싶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가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난이도로 친다면 상중의 상인 것 같다”라고했다.
정우성은 “로맨틱 코미디는 시나리오를 잘 쓰기도 힘들고 연기하기도 힘들 것이다” “아마 굉장히 유연한 삶을 살아온 60대정도의 연륜있는 감독님들이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그 이유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관점을 이성적인 시야로 이해하고 바라볼 줄 알아야한다” “감성과 판타지로만 완성되는 작품들은 아닌 것 같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9 14: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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