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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박혜수-연우진부터 김병만까지, 안방극장 제대로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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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내성적인 보스’가 방송 첫 주부터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 17일(화)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KBS미디어, 이하 ‘내보스’)’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3.1%, 최고 3.5%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또 방송 전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박혜수’, ‘한채아’ 등이 랭크됐음은 물론, 누리꾼들도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내보스’ 2화 ‘미안하다 사과 못 한다’ 편은 코믹한 에피소드,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 등이 어우러져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드라마 속 대사를 통해 2화의 명장면들을 되짚어 봤다.
 
‘내성적인 보스’ 출연진 / tvN ‘내성적인 보스’ 화면 캡처
‘내성적인 보스’ 출연진 / tvN ‘내성적인 보스’ 화면 캡처
 
# “한 마디라도 좀 해주지” – 채로운(박혜수 분)
 
‘내보스’ 2화에서는 채로운의 밝고 명랑한 모습 뒤에 숨겨진 깊은 슬픔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채로운은 은환기(연우진 분)에게 3년 전 죽은 친언니 채지혜(한채아 분)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채로운은 “지난 3년 제일 괴로웠던 건 그거예요. 언니가 왜 죽었는지 몰랐다는 거. 내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나한테 말 좀 해주지. 한 마디라도 좀 해주지”라며 바닥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앞서 지난 1화에서 채지혜가 은환기의 비서로 일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채로운이 은환기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의 회사에 입사한 모습이 그려진 만큼 과연 채지혜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내성적인 보스’ 출연진 / tvN ‘내성적인 보스’ 화면 캡처
‘내성적인 보스’ 출연진 / tvN ‘내성적인 보스’ 화면 캡처
 
# “힘들게 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 은환기(연우진 분)
  
이날 방송에서는 비서 김교리(전효성)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은환기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교리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은 은환기는 커튼을 사이에 두고 그녀에게 “나한테 문제가 좀 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극심한 어려움이 있어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힘들게 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쉬면서 치료 받아요, 꼭”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고, 김교리는 그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사람 앞에 서는 것을 어려워하던 은환기가 용감하게 첫 발을 뗀 순간이었다. 병원을 나온 은환기는 상담사(김혜은 분)에게 전화를 걸어 “드디어 말했어요. 말했다고요, 내가!”라며 기뻐해 시선을 모았다.
 
‘내성적인 보스’ 출연진 / tvN ‘내성적인 보스’ 화면 캡처
‘내성적인 보스’ 출연진 / tvN ‘내성적인 보스’ 화면 캡처
 
# “아프면 아프다고 말씀하시지 참고 있었어요?" – 김병만
 
카메오로 출연한 김병만과 은환기가 그려낸 코믹 에피소드도 눈길을 끌었다. 극중 목욕탕 세신사 역을 맡은 김병만은 진짜 세신사로 빙의한 듯 리얼한 제스처와 표정연기를 선보여 등장부터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 은환기는 때밀이를 하던 중 극한의 고통을 느꼈지만 평소 배려심 많고 소심한 성격 탓에 김병만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견딜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소리를 내지른 것. 이에 김병만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씀을 하시지 참고 있었어요?"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tvN 소통 로맨스 ‘내성적인 보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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