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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시청률 3.1%기록…배우들 열연에도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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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불야성’의 시청률이 또 다시 하락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불야성’ 17회가 전국 기준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회가 기록한 4.0% 시청률 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불야성’ 17회에서는 이경(이요원)의 약점을 계속해서 찾으러 다녔던 세진(유이)이 자신이 이경의 약점이라는 것을 알고 가짜 납치극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불야성’ 이요원-유이-진구 / MBC ‘불야성’ 공식포스터
‘불야성’ 이요원-유이-진구 / MBC ‘불야성’ 공식포스터
 
세진은 장태준(정동환)을 모시는 남종규(송영규)를 이용해 가짜 납치극을 벌였다. 남종규는 이경에게 태준의 페이퍼 컴퍼니인 콜링컴퍼니 자료를 혼자 들고 올 것을 요구했다.
 
이경은 세진이 납치된 장소에 나타났다. 하지만 자료를 들고 오지 않았고 “가짜 납치극에는 거래가 필요 없다”라며 “세진이가 아이디어를 냈겠지. 이사장님은 빝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했을 거고”라며 모든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던 것을 털어놨다.
 
이어 세진이 “가짜인 걸 알면서 뭐 하러 왔냐”라고 묻자 “내가 안 오면 네가 위험해지니까. 가짜 함정이 진짜로 변할 수도 있거든”라고 이경은 답한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워맨스는 물이 올랐으며 실제로 이 함정은 진짜로 돌변했다.
 
세진과 이경은 함께 갇혔고, 그냥 자료를 주고 나가자는 이경을 세진이 말리며 “대표님께서 무릎 꿇으면 안 된다. 거래는 해도 타협은 안 된다”고 신념을 확고히 가진다. 이를 들은 이경은 “자료는 내 차에 있어. 넘겨도 그만이야. 난 방금 네 대답이 듣고 싶었거든”이라고 말하며 세진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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