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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힘든 짝사랑 해봐서 시호에게 감정이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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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경수진이 자신 역시 송시호처럼 짝사랑을 해봤다고 말했다.
 
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역도요정 김복주’ 속 리듬체조부 여신 송시호를 연기한 배우 경수진과 톱스타뉴스가 만났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
 
극 중 경수진은 한때 ‘리듬체조계의 흔들리지 않는 별’이라고 불렸던 리듬체조선수로 변신, 사랑도, 국가대표란 꿈도 모두 이루고 싶은 열정 가득한 송시호로 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송시호는 정준형과 옛 연인 관계였다. 그렇기에 시호는 자신이 유일하게 마음을 연 대상인 준형에게 자꾸 기대고 싶어하고 의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는 시호와 준형의 관계가 자세히 설명되지 않아 시청자로서 아쉬운 점 또한 있었다.
 
“정준형과의 관계를 어떻게 분석하고 연기했나”라는 물음에 경수진은 “드라마가 16부작이다 보니 모든 인물들을 다 보여줄 순 없었다”며 “준형이는 시호에게 의지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게 몇 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상황에서 준형인 어떤 사람이었을까, 어떤 존재였을까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경수진은 “때로는 아버지, 때로는 친구, 때로는 사랑하는 애인 이런 모든 역할이었던 거 같다. 준형이가 매력이 많다. 츤데레 같은 면도 있고 애기 같은 면도 있고 저에겐 그 친구가 다양한 역할이었던 거다. 아무래도 그래서 더 이 친구에게 기대고 싶어 하고 위로 받고 싶어했던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수진 또한 송시호처럼 짝사랑을 해봤다고 말했다. 경수진은 “짝사랑을 해봤는데 힘들더라. 그래서 감정이입이 됐다. 희망고문 같은 거이지 않나. 나한테 한 번 웃어주면 마음이 있는 거 같고 더 큰 의미로 받아드리고. 그런 부분을 참고로 해서 경험에 빗대어 시호에게 이입했던 거 같다고”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배우 경수진은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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