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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교사’ 김하늘, “선배 연기자로서 책임감 점점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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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배우 김하늘이 이번 여교사를 통해 선배연기자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깨달았다고 말했다.
 
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의 배우 김하늘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주연의 영화 ‘여교사’에서 김하늘이 맡은 효주 캐릭터는 계약직 여교사로, 한 인간의 열등감과 분노의 끝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교사라는 캐릭터의 설정과 파격적인 이야기들은 이를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소재로 사용된다. 
 

‘여교사’ 김하늘 / SM C&C
‘여교사’ 김하늘 / SM C&C
 
김하늘은 이날 함께한 배우 이원근에 대한 질문에 “어느새 20년이 흘러 내가 선배배우 대열에 올라있더라” “사실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살갑게 대할만한 기회가 지금까지의 작품중엔 없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처럼 후배를 챙기며 선배답게 촬영에 임한것은 처음인것같다. 함께 연기한 원근이는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인 것 같았고 워낙 신인이라 내가 불편하고 어려울것을 알아 먼저 다가가려 노력했다, 사실 작품과 촬영의 원할함을 위해서 시작한 행동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 친구에게서 나의 옛날 모습이 보여 더 챙겨주려 노력했던 것 같다”라며 “또래의 친구도 많이만나고 실컷 놀아보라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또 “시간이 갈수록 작품을 하면 할 수록 선배라는 책임감이 늘어 나는 것 같다” “예전에는 배역이나 나의연기에만 신경썼다면 요즘은 후배들도 챙기고 현장을 챙겨야한다는 생각이 점점 늘어난다”라며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후배때가 더 편했던 것 같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한편, ‘여교사’는 한 학생을 사이에 둔 두 여교사의 대립을 통해 흙수저, 금수저,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 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시대 화두를 다룬 영화로 지난 4일 개봉해 절찬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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