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유아인이 병무청 3차 신체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았다.
현재 만 30세인 유아인은 곧 군입대 여부가 결정돼야 하는 상황이다. 제작발표회와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서 현역입대 의지를 밝혀왔던 유아인은 최근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과거 영화 촬영에서 입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고 ‘2017년 다시 신체검사를 받으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유아인은 2017년 다시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게 됐다.
이하 유아인 소속사 UAA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UAA에서 알려드립니다.
배우 유아인은 지난 12월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습니다.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또 다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지방병무청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검사 결과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여전히 필요하다"면서 "유아인의 병역 등급에 대한 판정을 보류한다”고 소견을 밝혔습니다.
유아인은 영화 촬영 당시 왼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구지방병무청은 2015년 12월, 신체검사에서 “6개월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했고, 2016년 5월, 2차 재검에서도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보류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어 2016년 12월 3차 재검에서 또 다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했습니다.
유아인은 오히려 현역 입대를 위해 작품 및 광고 계약도 미루었습니다. 하지만 병무청 재검 결과, 반복해서 “지금 상태로는 병역 등급을 내릴 수 없다”는 답변만 듣게 됐습니다.
유아인이 지금 상황에선 입대할 방법이 없습니다. 유아인이 할 수 있는 건, 또 다시 재검 날짜를 기다리며 재활에 힘쓰는 것 밖에 없습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27 14: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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