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팝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고백했다.
레이디가가는 지난 5일(현지 시각) 투데이 쇼와의 인터뷰에서 19세 때 강간을 당한 이후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14년 자신이 19살 때 강간을 당한 일을 인터뷰에서 고백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그는 “나 또한 정신적인 고통을 받아왔었고,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가가는 방송에서 최초로 자신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한 번도 이 사실을 내 지인들에게도 말한 적이 없다. 여기서, 여러분에게 처음 말하는거다”라며 용감하게 고백했다.
그는 “내 아픈 과거와 현재 겪고 있는 정신적 고통을 완벽히 치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친절함을 베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함께 아픔을 치유하며 앞으로 나아가 보자”라며 성적 소수자 청소년들을 독려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06 16: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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