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HD스토리 기자) ‘갓세정’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너.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너라는 존재에 참 감사해.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비주얼이면 비주얼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세정이지만, 내가 너의 팬이 된 가장 큰 계기는 너의 밝은 성격과 훌륭한 인성이야.
어디서든 빛을 발하는 너의 인성. 주변에 감사할 줄 알고 항상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너이기에 괜히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
웃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서 항상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너가 자신은 검은 아이였다고, 웃는 방법 밖에는 몰랐던 사람이었다고 고백했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어.
항상 웃는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이 더 아픈 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었지만, 너도 그럴 수 있다는 걸 왜 알지 못했을까.
세정아. 지금 우리에게 놓여진 건 현실이고 앞으로 다가올 건 미래 뿐이잖아. 과거를 잊을 수 없다면 검은 아이였던 너는 가슴 깊숙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묻어두고 앞으로는 행복하기만 하자.
‘꽃길’의 가사처럼 세상이라는 건 결코 따뜻하지만은 않아. 하지만 춥지 않도록 같이 발맞춰 걸어가고 서로의 손을 잡아 준다면, 그 추위 속에서도 같이 웃으며 나아갈 수 있을 거야.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핀 꽃 김세정. 꽃이 한결같이 시들지 않도록, 항상 좋은 향기만을 가득 품고 있을 수 있도록 해줄게.
지금의 너가 예쁘게 피기까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많은 눈물과 땀이 있었겠지만, 너가 흘렸던 모든 것들이 거름이 되어 더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응원할게.
세정아. 넌 ‘김세정’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게 반짝인단다. 이젠 행복할 일들만 남았어. 꽃길만 걷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