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커스] 박해진-정용화, 이제 참을 수 없다…‘악성 루머 법적 대응’

(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배우 박해진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악플러에대해 법적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일 정용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악성 루머 생산 등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문을 얼었다.
   
이어 “당사는 이미 상당수 악성 게시물과 댓글의 수집을 마친 상태이며, 향후 추가로 수집되는 자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인터넷 언어폭력은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적으로 반드시 척결해야 할 사안 중 하나다”며 “당사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박해진 또한 고영태 관련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커뮤니티에는 정치적 중대 사안에 개입된 인물인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해진은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현재 고영태 관련 서제스트 키워드는 물론 게시물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다.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 측은 “박해진과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호스트바 출신의 고영태는 최순실의 측근으로, 고영태의 과거 사진에 박해진이 등장, 이에 대해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였다.
 
이에 박해진 소속사는 고영태와는 전혀 관계가 없고 악의적 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이 말도 안 되는 루머와 악성 댓글로 고통에 휩싸이고 있다.
 
또한 연예인 개개인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7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정보가 유출 및 도용되는 심각한 피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관련 각종 루머/허위 사실 유포/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사생활침해가 당사 및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심지어 그 가족, 지인들에게 확대, 이로 인한 물질적·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이러한 행위를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권리침해사실 및 범죄행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알려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악성 루머와 연예인의 전쟁이 법적대응으로 멈출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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