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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7년차 징크스’ 레인보우, 변화와 함께 알리는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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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역시 ‘7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10월 28일 레인보우 소속사 DSP미디어는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눴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새 출발을 앞둔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레인보우는 마의 7년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레인보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레인보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레인보우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7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포미닛, 미쓰에이, 2NE1, 시크릿, 엠블랙 등 많은 그룹들이 7년차 징크스로 인해 해체 또는 멤버 변화를 겪어야 했다.
 
또 2007년에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 카라(KARA)와 원더걸스(WONDER GIRLS), 소녀시대(SNSD)도 7년차가 된 지난 2014년 결혼과 탈퇴로 그룹이 와해되는 수순을 밟아야 했다.
 
이렇게 올해만 ‘7년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한 아이돌 그룹들이 6팀으로 늘어났다.
 
레인보우는 소속사 선배 그룹이었던 카라의 뒤를 이어 ‘카라 여동생 그룹’이라는 닉네임으로 지난 2009년 데뷔, ‘마하’ ‘에이(A)’ 등 히트곡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유닛 그룹 레인보우 픽시, 레인보우 블랙 등으로도 활동했고 특히 멤버 각자 연기, 예능, MC 등에 재능을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개별 인지도도 쌓았다.
 
그러나 그룹 활동으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결국 데뷔 7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2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프리즘(Prism)’이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 됐다.
 
데뷔 7년차, 혹은 7주년을 맞은 팀들이 멤버 탈퇴, 그룹 해체 등의 최대 위기를 겪는 사례가 잦아지며 생긴 ‘7년차 징크스’, ‘마의 7년’. 대다수 아이돌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공한 표준계약서에 따라 소속사와 7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하는데,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며 행보를 달리 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7년차 징크스’. 마지막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해체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 그들의 제2막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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