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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로 인해 두 눈을 잃은 강아지가 새로운 삶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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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오랜 시간 학대로 두 눈을 완전히 잃어버린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미국 캘리포이나 주에 위치한 동물구조협회 ‘리브 노 파우스 비하인드(Leave No Paws Behind)’는 최근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강아지 ‘패트릭(Patrick)’을 소개했다.
 
올해 2살이 된 강아지 '패트릭'은 구조 당시 주인의 학대로 인해 오른쪽 눈은 거의 사라져 있었으며 왼쪽 눈은 심하게 파열된 상태였다.
 
강아지 / Facebook 'Leave No Paws Behind'
강아지 / Facebook
 
뿐만 아니라 녀석은 오랜 시간 방치된 탓에 영양실조로 많이 야위어 있었으며 작은 딸꾹질 증세도 보였다.
 
구조협회 직원들은 “파열된 눈으로 하루하루를 버텼을 패트릭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녀석은 이미 기능을 상실한 두 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구조협회 직원들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협회 측은 “강아지 패트릭을 입양할 새 가족을 구하고 있다”며 “녀석이 상처로 가득했던 과거를 잊고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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