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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7세 연하 억만장자와 결혼한다 “내년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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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억만장자 사업가 에반 스피겔과 결혼한다.
 
미란다 커는 최근 프랑스 잡지 패리스 매치 인터뷰를 통해 “내년에 (결혼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란다 커는 “약혼자가 ‘미란다, 네 앞에 무릎을 꿇는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라고 프러포즈를 했다”며 “굉장히 감동했고, 너무 행복해서 온 몸이 떨렸다”고 전했다.
 
에반 스피겔-미란다 커 / 미란다 커 SNS
에반 스피겔-미란다 커 / 미란다 커 SNS
 
미란다는 전남편인 올랜드 블룸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플린(5)과 에반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지금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미란다는 지난 2014년 에반을 처음만나 지난해 6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반 스피겔은 모바일 메신저 스냅쳇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로, 자산이 미화 15억 달러인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5월 초호화 저택을 구입했으며, 7월에는 약혼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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