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HD스토리 기자) 아이오아이 완전체로서의 마지막 앨범. ‘miss me?’. ‘프로듀스 101’ 보며 너희들을 응원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마지막 앨범이 나올 줄은 몰랐어.
국민들의 손으로 뽑힌 그룹이기에 더더욱 특별할 수 밖에 없었던 그룹 아이오아이.
그때만 해도 마냥 설레고 좋기만 했는데, 막상 이렇게 ‘마지막’이라는 단어들이 눈에 보이니까 괜히 울컥한다.
하지만 너희는 언제나처럼 마지막이라 생각 안 하고 즐겁게 활동할 거라며 웃어보였지.
반짝반짝 빛이 나서 쳐다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너희들. 너희를 만난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야.
10개월 동안 좋은 추억, 예쁜 추억 너무나도 많이 만들어준 너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어.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라 차마 함부로 꺼내보지도 못하겠는 그런 추억. 이렇게나 큰 선물을 안겨줘서 고마워.
아이오아이 완전체로서는 마지막 활동이 되겠지만 이게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아쉽기는 하지만 전혀 슬프지 않아. 너희는 어디에 있어도 빛날 아이들이니까. 영원히 우리 곁에 있어줄 거니까.
이번 활동이 끝나면 아이오아이가 아닌 다른 그룹의 멤버로서 활동하는 친구들도 있을 테고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는 친구들도 있을 테지. 하지만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은 멤버들은 없어. 모두 똑같이 많이 좋아해.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5년 뒤에 꼭 다시 아이오아이로 만나자. 너희의 앞길이 꽃으로만 가득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