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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 THE BEAUTIFUL SHOW’ 비스트(BEAST), 언제나 BEST만 보여주는 다섯 남자…‘뷰티에 의한 뷰티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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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2016년 7월 4일, 세 번째 정규앨범 ‘HIGHLIGHT’로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간 비스트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번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무대만 선보이는 그룹 비스트(BEAST,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비스트가 5인조 변신 이후 처음으로 많은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스트의 콘서트 ‘2016 THE BEAUTIFUL SHOW’는 8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2012년부터 매년 'BEAUTIFUL SHOW'를 열고 있는 비스트는 지난해 8월 29, 30일 공연 후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이번 콘서트는 비스트가 지난 7월 4일 정규 3집 앨범 ‘Highlight’를 발매하고 5인 체제로 활동에 나선 후 갖는 첫 콘서트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비스트(BEAST) / 큐브 ENT
비스트(BEAST) / 큐브 ENT
 
또, 비스트 특유의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댄스 곡까지 다양한 무대구성으로 역대급 공연을 예고했고, 20, 21일 각각 1만 1천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에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스트의 ‘뷰티풀 쇼’는 대표 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을 만큼 매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공연 역시 예년을 뛰어넘는 역대급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VTR이 공개되고 비스트는 올해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HIGHLIGHT’로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강렬한 오프닝 무대에 팬들은 일제히 환호로 그들을 반겼고, 이어 여섯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WE UP’ 무대가 펼쳐졌다.
 
비스트는 한층 달아오른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예이(YeY’와 ‘Shock’무대를 연달아 선보였고, 무대가 끝나고 윤두준은 “조금 더 크게 소리를 질러달라”며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비스트(BEAST) 윤두준 / 큐브 ENT
비스트(BEAST) 윤두준 / 큐브 ENT
 
이어 이기광은 “한 여름에 콘서트를 하니 저희도 덥고 여러분들도 덥다. 하지만 이 콘서트장은 그것보다 더 더울 거다”라고, 용준형은 “오늘 저희를 확실히 각인시켜드릴테니 재밌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기광은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분들과 넓은 곳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즐겁다”고, 양요섭은 “무더위 속에도 이렇게 저희 콘서트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집에 가서 계속 곱씹어 볼 수 있게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드리겠다. 오늘 밤 잠을 못 잘 거다. 오늘 여러분들의 열정, 비스트에 대한 사랑 아낌없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샀다.
 
이후 윤두준은 “일년 만에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는데 매년 느끼는 거지만 항상 이 순간이 꿈같다. 이 시간을 일년 내내 그리워했는데 이렇게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 오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기 올림픽체조경기장 안에 들어온 이상 무사히 나가지 못하도록 하겠다. 좋은 하루 즐거운 추억 선사해드리겠다”고, 손동운은 “오프닝만 봐도 오늘 어떨지 감이 오지 않나. 세 시간 동안 여러분들 눈물과 미소 이 자리에 다 흘려버리고 가게 될 거다”고 말했다.
 
특히 양요섭은 “이번 공연에서는 여러분들이 들어보지 못한 그리고 무대 위에서 본 적이 없는 그런 무대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여러분들의 사랑과 열정을 보여달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비스트(BEAST) 양요섭 / 큐브 ENT
비스트(BEAST) 양요섭 / 큐브 ENT
 
멘트가 끝나고 비스트는 ‘Drive’부터 ‘When i...’, ‘Midnight(별 헤는 밤)’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고, 남자친구를 찍은 듯한 Bridge VTR에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을 질렀다.
 
Solo Stage에서 양요섭은 최초로 선보이는 정규 3집 앨범의 수록곡 ‘나와’를 깜찍한 의상과 함께 선보였고, 윤두준은 의자에 앉아 기타 연주에 맞춰 미발표 솔로곡 ‘Where Are U Now’를 불러 팬들을 녹아들게 만들었다.
 
1절이 끝나고 윤두준은 “여러분들은 역사적인 윤두준의 첫 솔로곡을 보셨다. 이 곡은 저의 사랑스러운 친구 용준형이 써줬다. 여러분들을 위해 무대 계속 이어가겠다”며 댄스와 함께 반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윤두준에 이어 손동운은 스탠드 마이크와 함께 미발표 곡 ‘술 한 잔 해’를 열창하며 공연장을 펑키함으로 물들였고, 노래에 랩까지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비스트(BEAST) 이기광 / 큐브 ENT
비스트(BEAST) 이기광 / 큐브 ENT
 
용준형 역시 ‘불시착’을 통한 강렬한 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기광은 ‘니가 뭔데’를 통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섹시미를 뽐냈다.
 
다섯 멤버 모두의 솔로 무대 후 ‘리본’부터 ‘Shock’까지 영상 속 비스트의 시간은 거꾸로 흘러갔고, 비스트는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BEAST IS THE B2ST‘의 타이틀곡 ‘Bad Girl’과 후속곡 ‘Mystery’ 무대로 팬들을 2009년으로 데리고 갔다.
 
이기광은 “비스트가 가장 풋풋했던 2009년으로 다시 돌아가봤다. 콘서트 연습하는 내내 저희 다섯 명을 가장 소름돋게 만든 곡들이 아닐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요섭은 “이 두 곡이 이 자리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곡들이기도 해서 고마운 곡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 손동운은 “연습을 만 번 정도 했다. 이 노래를 하자고 한 후 연습을 했는데 몸이 댄스를 기억할 줄 알았는데 기억을 도저히 못해서 영상을 찾아 비스트를 보며 안무를 땄다”고, 윤두준은 “재밌는 시간이었다. 연습하며 초심을 찾을 수 있었고 이 험난한 가요계를 이 곡으로 어떻게 왔을까 싶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콘서트에서 가장 듣고 싶어 했던 곡이라 여태까지는 배척했지만 올해는 여러분들을 위해 꼭 들려드려야겠다 싶어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비스트(BEAST) 용준형 / 큐브 ENT
비스트(BEAST) 용준형 / 큐브 ENT
 
멘트 후 용준형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두 퇴장했고, 용준형은 “무대에 혼자 있으니 굉장히 떨린다”며 “저희가 지금부터 불러드릴 곡은 이 공연장에 있는 모든 불빛들이 사라져야 들려드릴 수 있는 곡이다”고 말했다.
 
용준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공연장은 어둠으로 물들었고 이내 무대 위에 나타난 비스트 멤버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Lightless’를 열창, ‘The Fact+Fiction’까지 연달아 선보였다.
 
‘12시 30분’, ‘비가 오는 날엔’으로 한 순간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인 비스트는 ‘Good Luck’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지난 7월 4일 발매했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리본’을 선보이며 지난 활동을 추억하게 했다.
 
윤두준은 이번 앨범이 자신의 생일과 같은 날 발매된 것에 대해 “축하와 사랑을 두 배로 받았다. 항상 제 생일은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축하해주시는 거 같다. 정작 제 생일에 저는 감흥이 없어 느끼지 못하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생일이 태어난 좋은 날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된다. ‘하이라이트’ 발매할 때도 제 생일이였는데 여러모로 좋은 앨범이자 좋은 생일이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비스트(BEAST) 손동운 / 큐브 ENT
비스트(BEAST) 손동운 / 큐브 ENT
 
이어 윤두준은 “사실 저는 가수로서 드려야 되는 말은 아니지만 그룹 활동을 너무 좋아해서 솔로 앨범에 대한 열망이나 욕심이 없었다. 원래부터 꿈이 아이돌가수였고, 이 아이돌가수 생활에 있어서 만족된 삶을 지난 8년간 살아왔고 그래서 솔로 앨범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근데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다보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이나 제가 하고 싶은 것보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조금씩 하게 됐다. 여러분들이 저의 솔로 앨범. 8년동안 제 이름 세 글자만 있는 노래가 없는게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기도 해서 이번에 용준형 씨에게 노래 하나 써줄수 있겠냐고 해서 받았다. 너무 고마운게 자기 솔로곡 보다 제 노래를 먼저 써줬다”며 솔로 무대를 선보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손동운은 “잘 하면 오늘 새로했던 네 곡도 음반에 들어갈 수도 있다”며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두 곡을 남기고 양요섭은 “오늘 이렇게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 콘서트를 준비하며 가장 먼저 큐시트에 집어 넣은 곡도 ‘뱃걸’, ‘미스테리’고 연습실에 모여 가장 먼저 연습한 곡도 두 곡이다. 여러분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실 거고 추억 여행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연습 하면서도 즐거웠던 거 같다. 앞으로도 저희가 초심을 지키고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뱃걸’이랑 ‘미스테리’를 연습하며 어느정도 초심을 잃어버린 부분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이번을 계기로 조금 더 초심을 찾고 다섯 명이 똘똘 뭉쳐서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저와 비스트가 되도록 하겠다”며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이내 마지막 무대인 ‘일하러 가야 돼’, ‘아름다운 밤이야’, ‘ENCORE’ 세 곡이 이어졌고 비스트는 퇴장 전 공연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용준형의 “1년 만에 이렇게 여러분들과 다같이 모일 수 있었던 건 저희가 어떠한 시련이 있어도 함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 너무 감사한다”는 멘트와 함께 비스트 멤버들은 무대에서 퇴장했고 내부의 불이 꺼지자 팬들은 ‘앵콜’을 외치며 그들의 재등장을 기다렸다.
 
비스트(BEAST) / 큐브 ENT
비스트(BEAST) / 큐브 ENT
 
무대가 떠나갈 듯한 팬들의 앵콜 소리에 ‘Butterfly’ 전주가 시작됐고, 비스트 멤버들은 무반주로 버터플라이를 부르기 시작했다.
 
한 문장 한 문장 감정을 눌러가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비스트 멤버들. 이내 양요섭은 노래를 이어 부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고, 멤버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Butterfly’에 이어 ‘Oasis’ 무대가 펼쳐졌고, 팬들은 ‘비스트 같이걷자’라는 멘트가 적힌 배너를 들어올리며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무대가 끝나고 양요섭은 “부끄럽다. 준형이가 쓴 버터플라이라는 가사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노래를 들려드려야 하는데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기도.
 
앵콜 마지막 곡 ‘잘 자요’를 앞두고 용준형은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 행복한 밤이 될 거 같다. 오늘 이 순간 오래 오래 간직하시고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는 비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이기광은 “매년 하는 소리지만 이렇게 넓은 공연장에서 저희가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인 거 같다. 이렇게 매년 저희의 콘서트를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시는 뷰티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춤추는 비스트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손동운은 “이벤트를 해주셔서 정말 눈물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 활동을 하면서 생각한 게 있는데 살아가면서 꼭 해야하는 선택이 있고 어쩔 수 없는 선택들이 많더라. 그런 것들에 있어 여러분들이 결정의 중심에 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이 좋아할까 고민도 하고 이렇게 하면 안 좋아할텐데 싶어서 많은 사람들과 싸우기도 한다. 전에는 기쁨과 즐거움만 같이 나눈 거 같은데 이제는 슬픔, 힘든 것들도 같이 나누는 걸 보면서 저희랑 여러분들이랑 더 단단하고 끈끈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7~8년동안 되게 많은 일들이 여러분들과 저희를 아프게 했고 또 아플 일들이 많겠지만 그 아픔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제 충분히 그럴 만한 사이인 거 같다.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며 눈물을 글썽였다.
 
비스트(BEAST) / 큐브 ENT
비스트(BEAST) / 큐브 ENT
 
또 윤두준은 “2년 전 킨텍스에서 공연을 했을 때의 멘트가 생각나는데 그때도 저희가 나이를 굉장히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때보다 2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시간이라는 것에 대해 무뎌지는 거 같긴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저희도 바꼈고 저희 주변 환경도 바꼈고 여러분들의 주변도 다 바뀌셨을 거다. 하지만 매년마다 1년 중 오늘, 내일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구나 를 생각하게 되는 거 같다. 이 자리를 변함없이 몇 년 째 지켜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시다. 서로에게 힘을 주는 뷰티와 비스트가 되길 바란다”며 뷰티와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처음 무대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들부터 최초 공개하는 미발표곡 솔로 무대까지. 그들의 호언장담은 틀리지 않았다.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공연이였다는 게 느껴졌던 이번 콘서트. ‘Bad Girl’, ‘Mystery’, ‘Shock’ 등 그들의 무대는 팬들 또한 2009년 그때로 돌아가게 만들었고, 멘트 하나 하나에서 느껴지는 그들의 진심은 팬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비스트 멤버들에게 웃을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말처럼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비스트 다섯 멤버들은 더욱 단단해졌고, 비스트와 뷰티는 기쁨과 행복만이 아닌 슬픔과 아픔도 같이 나누는 팬과 가수 그 이상의 사이가 됐다.
 
손동운의 말처럼 앞으로 그들에게 또 다른 아픔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까지 잘해온 만큼, 다섯 멤버들이 더 똘똘 뭉친다면 어떠한 일도 잘 헤쳐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편 비스트는 8월 20,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THE BEAUTIFUL SHOW’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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