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믿고 듣는 ‘아이돌’의 믹스테이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제껏 억압 받아왔던 아이돌 래퍼들이 하나 둘 사회의 편견을 깨고 자신의 능력을 펼치기 위해 움츠렸던 날개를 피는 중이다.
2016년은 바야흐로 ‘탈아이돌’의 시대다. 과거 단순히 ‘포스터 맨’으로 취급됐던 그들이 ‘실력’을 등에 업은 채 당당히 대중 앞에 나서고 있다.
가장 크게 변한 점은 ‘비주얼’ 담당이었던 래퍼들의 변신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단순히 실력이 없다, 얼굴이 잘생겼다로 치부됐던 아이돌 래퍼들의 발전은 가히 눈이 부실 정도다. 특히 일부 아이돌 래퍼들은 과거 언더 래퍼들의 전유물로 치부됐던 믹스테이프를 직접 프로듀싱 해 발표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16일 방탄소년단(BTS) 슈가는 오랜 제작 기간 끝에 ‘Agust D’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했다. 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제작자의 가감없는 생각이 담겨있다. 비상업적인 곡이기 때문에 래퍼들의 격한 현실 비판을 들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언더에서 활동하던 랩몬스터와 슈가, 제이홉의 합류로 탄탄한 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앞서 2015년에 먼저 믹스테이프를 냈던 랩몬스터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스핀’이 선정한 2015년 베스트 힙합 앨범 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슈가는 무려 10곡이 담긴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 슈가는 ‘Agust D’라는 이름으로 모든 음악의 프로듀싱 뿐 아니라 신디사이저, 키보드 등도 손수 참여했다.
가사 또한 슈가의 과거가 고스라니 담겨 있다. 이번 믹스테이프 일부 가사에서는 “연습생 생활은 거의 만점 덕분에 생긴 대인기피증 인간관계는 빵점” “나 자신도 날 잘 몰라 그렇다면 누가 알까” 등 연예인으로서는 어려울 수 있는 자신의 치부를 내보이기도 해 듣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뱉게 한다.
방탄소년단 슈가 뿐만 아니다. 비투비(BTOB) 또한 래퍼 라인들의 실력 또한 이미 입증받은 바 있다. 비투비 래퍼라인 프니엘, 정일훈, 이민혁 또한 앞선 믹스테잎 공개로 화제를 모았다.
프니엘은 최근 ‘Repeat’ ‘Body Roll’ ‘Homesick’등 다섯 곡의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 이민혁 또한 과거 언더 래퍼시절 허타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이프를 낸 바 있다.
특히 비투비의 믹스테이프 중 일훈의 ‘if i die tomorrow’는 아이돌로서의 삶이 얼마나 고단한지 힘듦을 토로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가사에는 “화려함 속에 감춰진 상처 우리도 가끔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자식도 낳아보고 싶지만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은 없단 얘기” 등을 통해 솔직하게 자신의 현실을 말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28일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의 첫 믹스테이프가 공개되기도 했다. 주헌은 이전 언더 활동을 통해 믹스테이프를 공개한 적 있었지만 솔로로는 이 앨범이 처음이다.
주헌의 카리스마 넘치는 저돌적인 랩핑과 천재 노창의 프로듀싱, 블랙넛 피처링으로 기존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고 탄탄한 믹스테이프를 선보였다. “아마도 아이돌들이 너네들 보다는 허슬” “누가 누굴 판단해 지금”이라며 기존 래퍼들에게 당당하게 한 소리를 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 또한 5월 ‘WHO AM I’를 발표하며 아이돌 래퍼의 새로운 명맥을 잇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듯 했다.
이젠 아이돌이라고 부르기 어려워진 블락비는 아이돌 믹스테이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블락비는 지코 뿐만 아니라 박경, 피오 등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탈아이돌의 ‘경지’에 이르렀다.
이렇듯 아이돌들은 ‘아이돌’이라고 선을 긋는 대중 앞에 ‘아이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 아이돌이다 어쩔래’라고 말하며 당당히 대중들 앞에 한 걸음 앞에 나섰다.
이제 아이돌 래퍼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 탈아이돌을 넘어 당당히 진짜 ‘아이돌’, 우상이 된 아이돌 래퍼들의 더 큰 발전이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2016년은 바야흐로 ‘탈아이돌’의 시대다. 과거 단순히 ‘포스터 맨’으로 취급됐던 그들이 ‘실력’을 등에 업은 채 당당히 대중 앞에 나서고 있다.
가장 크게 변한 점은 ‘비주얼’ 담당이었던 래퍼들의 변신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단순히 실력이 없다, 얼굴이 잘생겼다로 치부됐던 아이돌 래퍼들의 발전은 가히 눈이 부실 정도다. 특히 일부 아이돌 래퍼들은 과거 언더 래퍼들의 전유물로 치부됐던 믹스테이프를 직접 프로듀싱 해 발표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16일 방탄소년단(BTS) 슈가는 오랜 제작 기간 끝에 ‘Agust D’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했다. 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제작자의 가감없는 생각이 담겨있다. 비상업적인 곡이기 때문에 래퍼들의 격한 현실 비판을 들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언더에서 활동하던 랩몬스터와 슈가, 제이홉의 합류로 탄탄한 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앞서 2015년에 먼저 믹스테이프를 냈던 랩몬스터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스핀’이 선정한 2015년 베스트 힙합 앨범 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슈가는 무려 10곡이 담긴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 슈가는 ‘Agust D’라는 이름으로 모든 음악의 프로듀싱 뿐 아니라 신디사이저, 키보드 등도 손수 참여했다.
가사 또한 슈가의 과거가 고스라니 담겨 있다. 이번 믹스테이프 일부 가사에서는 “연습생 생활은 거의 만점 덕분에 생긴 대인기피증 인간관계는 빵점” “나 자신도 날 잘 몰라 그렇다면 누가 알까” 등 연예인으로서는 어려울 수 있는 자신의 치부를 내보이기도 해 듣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뱉게 한다.
방탄소년단 슈가 뿐만 아니다. 비투비(BTOB) 또한 래퍼 라인들의 실력 또한 이미 입증받은 바 있다. 비투비 래퍼라인 프니엘, 정일훈, 이민혁 또한 앞선 믹스테잎 공개로 화제를 모았다.
프니엘은 최근 ‘Repeat’ ‘Body Roll’ ‘Homesick’등 다섯 곡의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 이민혁 또한 과거 언더 래퍼시절 허타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이프를 낸 바 있다.
특히 비투비의 믹스테이프 중 일훈의 ‘if i die tomorrow’는 아이돌로서의 삶이 얼마나 고단한지 힘듦을 토로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가사에는 “화려함 속에 감춰진 상처 우리도 가끔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자식도 낳아보고 싶지만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은 없단 얘기” 등을 통해 솔직하게 자신의 현실을 말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28일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의 첫 믹스테이프가 공개되기도 했다. 주헌은 이전 언더 활동을 통해 믹스테이프를 공개한 적 있었지만 솔로로는 이 앨범이 처음이다.
주헌의 카리스마 넘치는 저돌적인 랩핑과 천재 노창의 프로듀싱, 블랙넛 피처링으로 기존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고 탄탄한 믹스테이프를 선보였다. “아마도 아이돌들이 너네들 보다는 허슬” “누가 누굴 판단해 지금”이라며 기존 래퍼들에게 당당하게 한 소리를 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 또한 5월 ‘WHO AM I’를 발표하며 아이돌 래퍼의 새로운 명맥을 잇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듯 했다.
이젠 아이돌이라고 부르기 어려워진 블락비는 아이돌 믹스테이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블락비는 지코 뿐만 아니라 박경, 피오 등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탈아이돌의 ‘경지’에 이르렀다.
이렇듯 아이돌들은 ‘아이돌’이라고 선을 긋는 대중 앞에 ‘아이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 아이돌이다 어쩔래’라고 말하며 당당히 대중들 앞에 한 걸음 앞에 나섰다.
이제 아이돌 래퍼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 탈아이돌을 넘어 당당히 진짜 ‘아이돌’, 우상이 된 아이돌 래퍼들의 더 큰 발전이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8/16 17: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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