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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유다인, 거침없는 직진 애정표현으로 ‘시원시원한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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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배우 유다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연출 오충환 / 극본 하명희)에서 거침없는 ‘직진녀’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닥터스’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유다인은 지홍의 오랜 친구이자 외과의사인 ‘조인주’로 분하고 있다.
 
어제 방송된 ‘닥터스’ 1회에서 인주는 지홍을 찾아가 국일병원 원장이자 지홍의 아버지인 두식(이호재)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인주는 병원을 떠나 학교에 재직 중인 지홍을 살뜰히 챙기면서도 애정표현에 있어서는 거침없이 직진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닥터스’ 유다인 / SBS ‘닥터스’ 화면 캡처
‘닥터스’ 유다인 / SBS ‘닥터스’ 화면 캡처
 
인주는 국밥집 할머니 말순(김영애)이 사이를 오해하겠다는 지홍에게 “무슨 사이 맞잖아. 말했잖아 결혼하자구.”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지홍이 “결혼은 사귀고 나서 하는 거다.”라고 받아치자 인주는 “사귄거나 진배없잖아. 의대 6년. 인턴 8개월. 뭘 더 알아야 돼? 귀찮아 바로 결혼하자. 오케이? 오케이.”라며 지홍을 향해 쿨하게 애정을 표현했다.
 
매 작품마다 특유의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던 유다인은 이번 ‘닥터스’에서는 일도 사랑도 거침없는 시원시원한 매력의 캐릭터로 변신했다. 오픈카부터 세련된 스타일링 등 비주얼 뿐만 아니라 당당한 표정과 돌직구 대사들까지 이전 캐릭터들과는 다른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유다인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다인의 색다른 변신에 시청자들은 ‘유다인 제대로 연기 변신한 듯’, ‘유다인 프로포즈가 완전 사이다임’, ‘유다인 이번 드라마에서도 매력이 철철 넘친다’ 등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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