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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김환희-‘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향기-‘부산행’ 김수완, 스크린을 점령한 아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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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최근 성인 못지 않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역배우들의 신들린 연기가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2016년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아역배우는 단연 ‘곡성’의 김환희다. ‘곡성’을 본 많은 사람들은 상이라도 줘야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들끓기도 했다.
 
‘곡성’에서 경찰 종구(곽도원 분)의 딸 효진 역으로 출연한 김환희는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부터 사건 피해자들과 같은 증상, 난폭하고 분노하고 가득찬 모습부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연기로 소화해 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곡성’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만큼 그는 몰입도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나홍진 감독은 “아역 배우가 아닌 한 사람의 배우란 생각으로 대했다. ‘곡성’에서 효진을 찍는 순간은 항상 신났고, 저를 비롯한 모든 스탭이 매번 감탄했다. 정말 놀라운 배우인 것 같다”며 극찬했다. 그는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에도 기죽지 않고 압도적인 에너지를 내보였다. 
 
그런가하면 ‘마음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오빠생각’ 등에서 순수함이 담긴 역을  맡음으로써 이미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향기. 그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김상호와 호흡을 맞추며 애절한 부녀연기를 펼쳤다.
‘곡성’ 김환희-‘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향기-‘부산행’ 김수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NEW
‘곡성’ 김환희-‘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향기-‘부산행’ 김수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NEW
 
특히 섬세한 표현력에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캐릭터 속에 빠지게 만든다. 이번 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김상호는 톱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사람은 조금 더 예뻐지고 싶고, 갖고 있는 것보다 드러내고 싶고, 과장하고 싶을텐데 본능적으로 그런 게 없다. 앞으로 연기 생활하든 매력적인 직업을 발견하든 지금 향기의 매력이 힘이다. 되게 소중한 배우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연기자가 봐도 멋있는 배우인 만큼 김향기는 배우로서 자신의 역을 극 안에 충분히 녹여냈다.
 
김환희와 더불어 떠오르는 아역배우 ‘부산행’ 김수안이 있다.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에 출연한 김수안은 거대한 스케일 안에서도 기죽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제 69회 칸 영화제에 입성했다.
 
앞서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해어화’ 등 대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입증한 김수안. 그는 ‘부산행’ 거대한 스케일 안에서도 기죽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무서운 이야기 화성에서 온 소녀’에서 소녀 역으로 출연하며 전체 극을 이끌어 나가는 힘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수안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군함도’, 그리고 김향기와 ‘신과 함께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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