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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딴따라’ 3회 씨엔블루(CNBLUE) 강민혁, “나 밴드 안 해요. 아니 노래 안 해요”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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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딴따라’의 강민혁이 석호에게 밴드를 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7일 방송된 SBS ‘딴따라’(연출 홍성창, 이광영, 극본 유영아)에서 여민주 (채정안 분)는 신석호 (지성 분)를 불러내 “조하늘 쟤 전과자라며” 라고 물었다.
 
이에 석호는 “애들이 크다 보면 사고도 치고 하는 거지”라며 “너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다.
 

‘딴따라’ 씨엔블루(CNBLUE) 강민혁 / SBS ‘딴따라’ 화면 캡처
‘딴따라’ 씨엔블루(CNBLUE) 강민혁 / SBS ‘딴따라’ 화면 캡처
 
석호의 물음에 민주는 “카일이 찾아왔더라. 사고 쳐서 애 키우는 베이스, 전과자 보컬, 이 조합으로 무슨 밴드를 하냐고. 조하늘은 안돼 석호야. 더 가면 잘돼도 문제야”라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석호는 “다 누명이야. 나도 알아봤는데 어떤 놈이 다 뒤집어 씌운 거래”라고 설명했지만 민주는 “그걸 누가 믿어주니. 누명 맞기는 할까. 너 잘 생각해봐. 조하늘 성추행 기록은 끝까지 가. 나중에라도 제 신상이라도 털려봐. 조하늘 한 명만 골로가는게 아니잖아. 카일이나 애 아빠는 뭐가 되냐고. 너까지 더 무너져. 왜 썩은 동아줄을 잡아. 정신 차려라 석호야”라고 말했다.
 
석호와 민주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조하늘 (강하늘 분)은 깊은 생각에 잠겼고 이내 잠수를 탔다.
 
‘딴따라’ 채정안-지성 / SBS ‘딴따라’ 화면 캡처
‘딴따라’ 채정안-지성 / SBS ‘딴따라’ 화면 캡처
 
조그린 (혜리 분)은 석호에게 “상의할 게 있다”며 부산으로 올 것을 부탁했고 부산으로 온 석호에게 그린은 "하늘이가 다시 노래하게 될지 몰랐어요. 그렇게 잘 하는지도 몰랐고. 그래서 잘해봐야 겠어요. 제대로 된 시스템을 밀어줘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석호는 “난 케이탑에서 뒷통수 치다가 쫑난 놈 같으니까 더 좋은 곳 찾아가겠단 뜻이잖아. 그래도 내가 이 부산을 발바닥에 땀나게 쫓아다니는데 케이탑은 아니지. 케이탑은 왜 갔어요”라고 물었다.
 
석호의 물음에 그린은 “하늘이 사건 때문에 알아볼게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왜 불렀어요?”라는 석호의 물음에 그린은 “나 하늘이 매니저 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딴따라’ 지성-걸스데이(Girl's Day) 혜리 / SBS ‘딴따라’ 화면 캡처
‘딴따라’ 지성-걸스데이(Girl
 
하늘은 석호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고 이내 하늘은 “전해줄게 있어서 왔어요”, “작사 한 번 해봤어요”라며 종이 한 장을 건냈다.
 
하늘이 쓴 가사를 읽은 석호는 “이거 니가 쓴 거야? 작곡 카일, 작사 조하늘. 좋은데. 이거 주려고 여기까지 온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하늘은 “할 말이 있어요. 나 밴드 안 해요. 아니 노래 안 해요 이제. 공부하고 수능 봐야죠. 얼마 안 남았는데”라고 답했다.
 
하늘의 말에 석호는 “공부해야지. 수능봐야지. 대학도 가고. 근데 노래를 안해? 밴드 아니면 안된다고 지랄해서 여기까지 끌고 왔더니 뭐라고?”라고 물었다.
 
하늘은 “내가 아니면 세상도 아니라고 믿어줄 거라 생각했어요. 나 때문에 여러사람 상처받을 거란 생각 못 했어요. 이젠 알았으니까 멈추려고요”라고 말했다.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뭔데”라는 석호의 물음에 하늘은  “이제 내가 하기 싫어졌어. 나 때문에 밴드 만드느라 애쓴거 미안해요”라고 말했고 “내가 우스워?”라는 석호의 말에 하늘은 “아니요. 잘됐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그동안 잠시나마 좋은 꿈 꿨어요. 덕분에. 선물이에요” 라며 캬라멜과 너나바 시디를 건내고 자리를 떴다.
 
하늘이 남기고 간 시디를 본 석호는 비로소 과거 하늘, 그리고 성현 (조복래 분)과의 인연을 알아차렸고 “조성현. 하늘이가 니 동생이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딴따라’ 지성-씨엔블루(CNBLUE) 강민혁 / SBS ‘딴따라’ 화면 캡처
‘딴따라’ 지성-씨엔블루(CNBLUE) 강민혁 / SBS ‘딴따라’ 화면 캡처
 
‘딴따라’ 3회에서 석호와 민주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걸 우연히 듣고만 하늘은 밴드를 하지 않겠다고 석호에게 통보했다.
 
또 석호는 하늘이 건내고 간 CD에 하늘나라로 간 성현과 하늘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SBS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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