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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돌아와요 아저씨’ 5회 정지훈-윤박, 김영수과장의 죽음의 진실 밝히나… ‘흥미진진’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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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해준(정지훈 분)과 정지훈(윤박 분)이 김영수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합세했다. 
 
9일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극본 노혜영)에서는 이해준과 정지훈이 김영수 과장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준과 한홍난은 함께 술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해준은 “어쩐지 내가 다혜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놀랜다 싶었어. 그때 둘이 잘 어울린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워낙 소문이 많은 동네에다가 다혜는 정말 인기가 많았거든”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가 있을거라고 생각 안 했어. 어느날 표정이 너무 안 좋아서 실현 당했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받아주더라고”라고 덧붙였다.
 
또 “맞다. 한 형 가게. 걔가 핫플레이스라고 추천해 준 가게야”라고 하자 “역시 여자 홀리는 놈들은 안목이 다르군”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해준은 자신은 그런 것도 몰랐다며 울기 시작했다.
 
이내 울음을 그치더니 “세상 모든 여자들이 그런다고해도 우리 다혜는 그럴 일이 없어”라고 일어섰다. 하지만 한홍난이 막아서며 “어떻게 보면 둘 사이에 낀 거 아니야. 제수씨가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인터셉트. 정식으로 겨루었으면 못 이길 게임이었겠지만 어쨌든 승자는 자네였고”라고 말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정지훈-최원영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정지훈-최원영 / SBS ‘돌아와요 아저씨’
 
이때 한홍난과 이해준은 식탁에 올려있던 치킨과 소주가 눈 깜짝할새에 사라지자 이 공간이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감지한다. 그 존재는 마야 였는데.
 
그 시간 신다혜는 좀 전 정지훈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정지훈에게 김영수가 쓴 카드를 보여주며 “새 점장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이런 편지를 남긴 사람이 자살할리가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정지훈은 “나도 그렇게 믿고 싶어요. 나도 선배가 그런 사람이라고 믿고 싶지 않지만 자꾸 이러면 다혜씨도 가족들도 힘들어요”라고 답했다.
 
다음날 이해준은 백화점에 출근을 하게 된다. 자신이 들어서자 직원들이 일렬로 맞이하고 서있었다. 직원들 사이에서 신다혜가 자신에게 반가운 표정을 짓자 이해준은 어리둥절하며 뒤를 돌아봤다. 알고보니 윤박과 눈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던 것. 이에 화가난 이해준은 신다혜에게 다가가 “신다혜씨 내가 당신을 보고 있기가 힘들어. 그 살색 말목 스타킹 밴딩이 우리 선진 백화점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요?”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어 임원들과의 회의가 진행되고 정지훈이 대표로 나와 패션쇼 프로젝트 PPT를 선보였다. 이해준은 그런 정지훈을 노려보다가 발표가 끝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니. 난 절대 못 믿어”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회장은 비서를 통해 “그럼 새 점장에게 맡겨보지”라고 전했다. 이어 이해준은 정지훈과 함께 패션쇼 관련 프로젝트 회의를 단 둘이 하게 됐다. 정지훈이 열심히 브리핑을 하지만 온통 자신의 아내와 뭘했는지에 관심이 쏠려 있는데.
 
이때 정지훈은 이해준에게 “차를 두고 가셨더라고요. 김과장님 집 앞에”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일로 영수 선배 주위를 맴도는 거죠. 또 이런 말도 안 되는 것들을 주시고”라며 어젯밤 신다혜에게 건넨 옷들을 다시 돌려주었다.
 
그리고는 정지훈이 “도대체 무슨 생각 이십니까”라고 묻자 이해준은 “정부장 생각은 어떻습니까. 김영수가 자살했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정지훈은 “제 생각을 물으신다면 김 과장님은 자살할 분이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정지훈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정지훈 / SBS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의 말에 이해준은 “아니. 여러가지 의혹이 있었지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어제 봐서는 안 될 것 봤습니다. 자살 가능성 말입니다. 정지훈 바로 당신. 9년 동안 한꼐 살았던 와이프가 옛 애인을 만나고 있었다. 만약 김영수가 알았다면 어떤 식으로든 자살에 영향을 줄지 모를 일이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지훈은 “이젠 직원 사찰까지 하시나봐요. 그만두시죠. 더 파봐야 다혜시와 저 사이에 나올 것 없으니까. 영수선배가 모르는 우리 사이에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장님이 생각하시는 일은 없었습니다”라며 답했고 이해준은 그렇다면 김영수과장의 자살 의혹이 아님을 증명하라고 했다.
 
이말에 정지훈은 “좋습니다. 그런데 이건 점장님의 오해를 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돌아가신 선배를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마부장이 들어왔고 정지훈에게 자신의 비서 자리를 인수인계하고 본연의 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송이연은 나석철에게 자신이 따온 드라마 대본을 보이며 “이건 수익권은 손대지마. 돈 터치. 앞으로 독자적으로 활동할거야. 지원같은 거 필요없어. 차재국돈 한돈 한 푼도 안 쓸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 밑으로 들어간 돈 잘 계산해놔. 앞으로 이 드라마 하고 나면 한 방에 갚을테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석철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대해보겠다며 집을 나섰다. 이 모든 모습을 보고있던 한홍난은 차재국의 땅 차재국의 집에서 이런 말 하는것 자체가 웃기다고 말하자 송이연은 자신의 매니저로 일하자고 제안하는데. 
 
한편,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 된다.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화면 캡처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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