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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영웅’ 박시후, 악의 처단 위한 상남자 본능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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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우리 동네도 박시후가 필요하다!”
 
배우 박시후가 OCN ‘동네의 영웅’에서 악의 처단을 위해 끝까지 전진, 인간적인 영웅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훔쳤다.
 
박시후는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장민석/연출 곽정환)에서 촉망받는 정보요원이었지만 정체를 숨기고 ‘동네의 그림자’로 활약 중인, 두 얼굴을 가진 백시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19일 방송된 15회 분에서는 박시후가 납치된 조성하의 딸을 구해내는 것은 물론 ‘절대 악’ 윤태영 체포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안겼다.
 
‘동네의 영웅’ 박시후 / OCN ‘동네의 영웅’ 화면 캡처
‘동네의 영웅’ 박시후 / OCN ‘동네의 영웅’ 화면 캡처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시윤(박시후)의 영웅다운 ‘무한 희생정신’이 빛을 발했다. 극중 윤상민(윤태영)은 시윤이 갖고 있는 회고록 원본을 입수하기 위해 헌터들을 시켜 태호(조성하)의 딸 수빈(유혜인)을 납치, 회고록과 수빈을 맞교환하자고 제안했던 상태. 시윤은 회고록이 윤상민과 정수혁(정만식) 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최후의 무기임에도 수빈을 구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회고록을 기증했다.
 
이어 시윤은 태호, 찬규(이수혁), 정연(유리), 리수(강경헌), 민부장(최덕문)과 함께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수빈을 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각고의 노력 끝에 수빈 구출에 드디어 성공하자, 시윤은 “우리가 다 같이 해낸 일들뿐이잖아요. 혼자서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겁니다. 항상 같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깊은 진심을 전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영웅’의 품격을 뽐냈다.
 
‘동네의 영웅’ 박시후-윤태영-조성하 / OCN ‘동네의 영웅’ 화면 캡처
‘동네의 영웅’ 박시후-윤태영-조성하 / OCN ‘동네의 영웅’ 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윤상민 체포에 성공한 시윤이 ‘악의 원흉’ 뉴욕스터디그룹 4인방과 대면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시윤은 윤상민이 악행의 주체가 아닌, ‘뉴욕스터디그룹’의 마리오네트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더 큰 악을 근절하고자 윤상민에게 ‘뉴욕스터디그룹’의 정체를 밝히라고 설득했다. 이후 시윤이 ‘뉴욕스터디그룹’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직접 맞대면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리면서, 마지막 1회를 남기고 펼쳐질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시후는 15회 방송분에서 악의 음모로 좌절을 겪으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이를 디딤돌 삼아 ‘악 근절’이라는 목표에 좀 더 다가서는 ‘캡틴’의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묵직한 존재감과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백시윤이라는 캐릭터가 마치 실존인물인 듯 자연스럽게 표현해낸 것. 뿐만 아니라 일련의 사건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깨달음을 얻으며, 동네의 영웅으로서의 품격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우리 동네도 박시후가 지켜줬으면 좋겠다!”, “내일이면 끝이라니ㅜㅜ 이제 어떤 낙으로 살죠?”, “16회도 통쾌한 결말이겠죠? 정말 기대됩니다” “박시후님 마지막까지 파이팅하세요~” 등 호응을 나타냈다.
 
한편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 마지막 회는 오늘(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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